구)진주역, 진주역 차량정비고는 경남지역의 근대문화건축물을 검색하다가 알게된 건물이다.
현재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는 인터넷검색으로 아직 찾지는 못했는데, 철도청과 진주시 사이 에서의 의견충돌로 방치되어 있는 것으로파악된다.
1925년도에 지어진 근대건축물로 형태적으로는 박공형의 목구조 지붕과 조적조 구조형식으로 지어졌으며, 아치형 출입구2개를
나란히 배치하였으며, 중앙상부에 솟을 지붕을 만들기 위해 왕대공 트러스로 구성되어 있다. 200평 정도의 건물 규모이다. 외관은 그 당시의 시간이 멈춘 듯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장방형의 공간적 깊이감
천장 목구조 트러스의 노출 구조의 미
근대 조적식 구조물의 아치형 파사드
장방형의 형태를 그대로 이어주는 바닥의 차량정비공간
기회가 된다면 반드시 찾아가보고 싶은 건물이다. 파사드에서 주는 건물의 첫 인상은 가히 대단하다. 순간 움직일 수 없을 만큼 감상이 젖어 있었다. 이 공간에 주민을 위한 공원 및 문화상업시설이 들어 선다면, 충분한 활용가치가 있다.
옛 건물의 가장 잘 보존하는 방법은 폐쇄적 관리법이 아닌 개방과 사용에 의한 관리법이 훨씬 보존이 잘 되고 관리가 잘 되는 것이다. 보존가치가 있다고 하면, 숨겨 보존할 것이 아니라 개방해서 알려야 하는 것이다. 관계자들의 이익을 위해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있는지 아니면 행정의 편의성을 위해 그냥 방치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최근에는 옛 건물의 재사용에 관한 사례가 많이 있다. 부디 건물이 다시 태어나길 기대해본다.
진주역 차량정비고 : 경남 진주시 강남동에 있는 차량정비고이다. 일제강점기인 1925년 경 경전선과 호남선을 개통하면서 진주역에 설치한 붉은 벽돌 건물로 지은 차량정비고
이다. 아치형 출입구 2개를 나란히 배치하였으며, 중앙 상부에 솟을지붕을 만들기 위해 왕대공 트러스를 변형하여 구성하였다. 건물 정면 가운데 위쪽에는 둥근 창을 설치하였고, 왼쪽과 오른쪽 벽면에는 지붕 트러스를 받치도록 버팀벽을 설치하였다. 벽면에는 한국전쟁 때의 총탄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어 긴박했던 당시 상황을 전해준다. 건축적·철도사적 가치가 있는 건축물로, 2005년 9월 14일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등록문화재 제202호]으로 지정되었다.
시간을 내어 반드시 방문해보고 싶은 근대 건축물이다. 그런데 들어갈 수 는 있는 곳인가?????
VIA.
경남도민신문 공공부지로 활용 vs 부가가치 높은 쪽 활용 http://gn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30484
경상남도 근대건축 http://210.104.249.7/page/view.php?hno=102&mode=sigun&sigun=0&searchField=&searchWord=&ord=1&page=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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