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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 창녕 화왕산(756m)의 11월 억새와 등산 | 화왕산성 *여가 활동에 관한 기록  #캠핑 #백패킹 #자전거라이딩 #등산  ▶11월 창녕 화왕산(756m)의 억새를 담은 하루 11월 끝자락이 한차례의 태풍 같은 업무가 몰아치기 전에 가을을 느끼고 싶었다. 남부지방의 가을은 늦다. 기후변화로 인해 늦어지기도 했지만, 단풍이나 억새 같은 가을의 정취는 12월 초는 되어야 온전히 느낄 수 있다. 그런 면에서 보면 이번 억새 산행은 조금 이른 감이 있기도 하다. 아직 따뜻한데 옷은 어떻게 입어야 하나 뭘 챙겨야 고민은 조금 했지만, 늘상 오르고 나면 깨닫게 된다. 준비물이 크게 의미 없다는 것을..... 하지만 챙기지 않으면 조금은 아쉽다는 것을....작년 겨울에 갑작스럽게 올랐던 화왕산에서 눈을 맞으며 좋았던 그 기분이 떠올라 이번에는 가을 억새 산행을 해본다. 1.. 2024. 12. 3.
답사| 대구 간송미술관, 그 생생한 시간여행 | 개관전시 여세동보 #건축디자인 #리노베이션  #메이크리메이크 #건축설계   #대구간송미술관  ▶대구간송미술관, 진경을 만나러 간 시간여행 | 국보/보물 전시 9월에 개관한 대구 간송미술관으로 대학생들과 건축답사를 간다. 막 개관한 전시관이며 국보/보물급 문화유산을 전시하는 곳으로 인기를 실감하게 된다. 온라인 예매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장발권을 위해 줄을 서서 입장하게 된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미술관의 북적거림이다. 30분 간격으로 입장하며, 각 전시관-1,2,3,4,5는 자유관람이지만 재입장은 안된다. 여유있게 1시간이면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는 후기를 봤지만, 2시간은 봐야 될 것 같다. 충분히 보고 느끼고, 쉬며 사진을 찍었다.   1. 간송 전형필 선생과 일화들2. 대구 간송미술관의 건축적 특징 몇 가지3. 조선시.. 2024. 11. 15.
여가| 틀어진 계획으로 만나게 된 벌교 제석산 | 보성과 순천의 경계 *여가 활동에 관한 기록 #캠핑 #백패킹 #자전거라이딩 #등산 ▶전남 순천에서 벌교를 거쳐 오른 제석산 | 일몰이 불타오르네 낙안읍성에 대한 좋은 기억이 있어 이번에는 낙안면에 위치한 금전산(668.0m)에 오르기 위해 버스에 올랐다. 순천종합터미널에서 63,69번 버스를 타면 40분 정도면 낙안면에 도착할 수 있다. 하루 5번 정도 운행하는데, 점심시간 12시 때에 운행하는 버스를 놓쳐 3시 때 버스를 타야 할 처지가 되었다. 3시 버스를 타면 등산 중에 해가 지는 불상사가 생긴다. 망연자실의 기분으로 버스정류장에 앉아 있었다. 최대한 아무렇지 않은 듯 티나지 않게 버스정류장의 버스 노선을 구경하는 듯, 두리번거리며 속앓이를 하는 중에 88번 버스가 곧 도착한다고 안내를 한다. 88번 버스를 검색해보니.. 2024. 10. 27.
답사| 서소문 성지 역사박물관, 경계를 지우고 감각을 이어주는 공간 #건축디자인 #리노베이션  #메이크리메이크 #건축설계   #서소문성지 #역사공원  ▶서소문 성지 역사박물관, "경계를 지우고 감각을 이어주는 공간" 건축학도일 때 서소문 역사공원을 부지로 하여 "납골당/추모공원"을 제안한 적이 있다. 한창 젊은 나이에 삶과 죽음이라는 주제를 건축공간과 도심지에 어떻게 표현되어야 할까? 고민했었던 곳이다.잊고 지낸지 십수 년이 지나 서소문 역사공원에 박물관이 들어선다는 공고문을 보았다. 반가웠다. 아무도 관심 없는 장소인 줄 알았는데, 이렇게 좋은 건축물이 들어서 있다는 것이 고마웠다. 2019년에 개관을 하고 한번 올꺼라고 마음만 먹고, 5년이 지난 10월에 방문을 하였다. 서소문 역사공원의 부지의 남측면 지하에 위치한 박물관이다. 공원을 거닐다 보면, 붉은 벽돌의 마감.. 2024. 10. 4.
집의 개념이 변하며 생겨난 축소된 집과 확장된 집 #건축디자인 #리노베이션  #메이크리메이크 #건축설계   #도시가집이다  ▶ 우리의 도시는 커다란 집이다 | 김영하 작가   마음이 머물고 쉬는 공간, 그곳이 집이다. 집의 가격, 유형, 위치, 거주기간 등과 같은 것으로 정의되기보다는 마음이 머물고 쉬는 공간이면 집이라고 불러도 되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 자기가 태어난 곳에서 살고 계신 분은 아마 없을 것이다. 자가기구는 평균10년 동안 같은 주택에서 거주하지만, 전월세 가구는 평균 4년 정도밖에 한집에 머물지 않는다 2010년 기준인데, 평균이사 횟수는 4.1회이고, 새로 아파트 분양을 받아서 들어가는 사람도 거기서 영원히 살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래서 집은 잠시 머물다 떠나는 정거장 처럼 생각한다는 게 작가의 이야기다.  집의 의미는 축소.. 2024. 9. 11.
여가| 표충사에 오셨으면 폭포 보고 가셔야죠 | 재약산 등산 *여가 활동에 관한 기록  #캠핑 #백패킹 #자전거라이딩 #등산  ▶표충사 옆길로 재약산에 오르다 보면 보게 되는 장관의 순간들 표충사에서 재약산으로 오르는 과정에 대한 기록이다. 재약산은 천년고찰 표충사 뒤에 우뚝 솟은 산으로 1,108M의 높이로 영남알프스 산군 중 하나로 사자평 억새와 습지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산에 오르는 중에 만난 흑룡폭포와 층층폭포에 대한 기억이 강력하다.  대략 해발고도 650M 정도 되는 높이에 있는 층층폭포는 높은 낙수에 의한 공간의 감흥을 바로 앞에서 느낄 수 있다. 높은 낙수에 의한 시원한 냄새, 촉촉한 습기, 굉음과도 같은 물소리와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물이 분산되고 바위를 만나 물길을 만든다. 흐르는 계곡물을 보고 있자니 시간이 멈춘것 같다. 아무 생각이 없어졌는.. 2024. 5. 14.
여가| 산청지막계곡캠핑장에서 폭우와 폭풍을 만났다 | 지리산 오토캠핑 *여가 활동에 관한 기록   This is a record of leisure activities  #캠핑 #백패킹 #자전거라이딩 #등산   ▶폭우와 폭풍이 동반한 스펙터클한 오토캠핑  산청 지막마을에 위치한 오토캠핑장이다. 향양리에서 지막마을방향으로 12분(3.3km) 정도 꽤 올라와야 한다. 고도를 보니 해발고도가 350m 정도 되는데, 캠핑장에서 소개하는 계곡과 숲만 있는 휴식과 힐링이 있는 곳인 것은 확실했다.  지난여름 7월 31일 정말 더운 날 여길 찾은 기억이 있다. 도시는 너무 더웠지만, 이곳 지막계곡캠핑장은 선풍기조차 필요 없는 24도 정도의 기온으로 서늘한 밤을 보낸 기억이 있다. 계곡물은 무척이나 차가웠고, 잠깐 몸을 담그면 지금이 여름인가 의심하게 할 정도로 이곳은 피서 보내기 무척.. 2024. 5. 7.
지속성| 내가 정말 좋아하는 것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작은집 #지속성은 환경 등의 분야로 한정하지 않는 여러가지 의미의 지속가능성을 소개합니다 #리노베이션 #작은건축 #지역도시 ▶ 작은집에서 크게 생활하자. 많은 이들이 더 작은 집을 찾는 이유 중 하나는 전 세계적 공통의 이슈라고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살인적인 집값에 허덕이는 삶을 살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평생직장의 시대가 점점 힘을 잃고 자신의 삶에 온전히 집중하는 것을 중요시 여기는 지금의 시대에서 작은 집은 안성맞춤이다. 또한 "지역공동체와의 유대감 강화, 에너지를 적게 쓰고 폐기물이 적은 환경보호적인 측면, 대출 비용을 줄여주어 일해야 하는 시간적 여유를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자 하는 열망과 같은 것은 생활방식과 가치의 변화가 작은 집에 대한 관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내 삶을 좀 더 간결하게 살.. 2024. 3. 6.
좋은집| 환기의 필요성과 건강한 자연환기방법 #건축디자인 #리노베이션 #메이크리메이크 #건축설계 #환기 #환기의필요성 ▶실내공기를 환기해야 하는 이유과 건강한 자연환기 방법 국가기후 환경회의 환기의 권고기준은 하루3번, 10분이다. 하지만 미세먼지유립과 외부날씨, 출근과 외출, 환기시간의 부족 등 환기의 필요성은 공감하면서 외부변수로 인해 창문을 열어 환기하기 어렵다. 많은 사람들이 공기청정기를 이용해 실내공기를 관리하고 있지만, 이는 실내 오염물질을 축적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질병관리청은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질병관리청은 실내공기중에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유해가스는 다양하다. 그중에 라돈, 포름알데히드, 이산화탄소,일산화탄소, 이산화질소, 오존 등은 공기청정기로 제거할 수 없고 반드시 환기를 통해서만 해결 할 수 있기때문이다.. 2024. 2. 2.
동네| 복잡한 듯 다양한 요소가 어우러진 구옥@회원동, 1987 동네는 창원의 도시풍경을 담은 사진첩이며, 작게는 건축물의 재료,디테일,형태 등과 크게는 도시의 경관과 색을 탐구합니다 기둥, 난간, 처마, 두겁, 색, 장식 등 제각각으로 구성된 것 같지만 복잡하지 않고 단아하고 세련된 모습을 자아낸다. 집을 관리함에 있어 정성이 느껴진다 @회원동, 19876 *MAKE.RE.MAKE는 다양성과 지속가능성, 사회적 문제에 관심을 가집니다 _ instagram @makeremake_official : 포트폴리오 @project. 055 : 마산(창원, 진해)의 도시재생 리노베이션 프로젝트 그리고 건축도시탐구 2024. 1. 31.
여가| 새해의 일출을 보기 위해 무학산에 모인 사람들 | 새벽등산 *여가 활동에 관한 기록 This is a record of leisure activities #캠핑 #백패킹 #자전거라이딩 #등산 ▶2024년 새해의 무학산 모습은 어떤까? | 일출 | 등산 | 무학산 일출시간은 오전 7시 30분 가량이며, 서원곡 주차장에서 넉넉잡아 한 시간 반이면 정상에 오를 수 있다. 그러니 새벽5시, 늦어도 5시 반에는 정상에 도착해서 일출까지 30분 정도는 기다린다는 스케줄로 새해의 무학산 모습을 담기 위해 등산을 시작하였다. 역시 일출보러 많이들 오지 않겠거니 하는 생각으로 아무도 없는 길을 거닐고 있었다. 불빛이 조금이라도 없으면 한걸음도 내디딜 수 없는 캄캄한 새벽의 어둠은 다소 두려움을 주기도 하였으나 어디서 왔는지, 삼삼오오 모여 보이지는 않지만 불빛들이 하나둘 모이기.. 2024. 1. 15.
지속성| 쓰레기로부터 위기를 느낀 작은 마을의 도전_가미카츠 #지속성은 환경 등의 분야로 한정하지 않는 여러가지 의미의 지속가능성을 소개합니다 #제로웨이트스트 #가미카츠마을 ▶제로웨이스트를 시작한 일본의 작은 마을 가미카츠(Kamikatsu), 그 배경과 운영 프로그램 그리고 건축적 특징 1.제로웨이스트 마을을 선포하기까지의 배경: 소각에서 재활용으로 2.재활용률 81% : 물건을 사기 전부터 쓰레기에 대한 고민 3.가미카츠 마을의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기 위한 조직구성과 공유를 위한 운영 프로그램 4.쓰레기에서 장식품으로 되기까지의 버려진 물건에 새 생명을 불어넣다.| 건축적 특징 1 제로웨이스트 마을을 선포하기까지의 배경: 소각에서 재활용으로 도쿠시마현(德島県) 거의 중앙에 위치하는 가미카츠초(上勝町)는 인구 1,464명, 고령화율 52.7%(2021년 12월 .. 2024. 1. 5.
좋은집| 리모델링하기 좋은 구옥 고르는 방법 #건축디자인 #리노베이션 #메이크리메이크 #건축설계 #노후주택고르기 #리모델링하기좋은집 ▶리모델링을 위해 구옥을 찾으신다면 도움이 되는 내용 리모델링은 인테리어 공사의 범위보다 넓은 개념이다. 구조체를 남겨둔 상태에서 창호, 설비, 전기, 단열을 포함한 건물 내외부의 마감재의 변화가 있는 수준까지를 변경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일부 벽체 철거와 보강을 동반한다. 그래서 리모델링의 공사비의 견적은 공사의 범위와 자재의 등급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난다. 신축의 경우는 기초와 구조체(철근콘크리트)의 공사비용이 전체공사비의 40%에 이르기 때문에 리모델링공사의 경우도 내진보강과 외장변경을 동반한다면 신축공사대비 60% 전후까지 예상해야 될 수도 있다. 여기다가 증축까지 발생하면 예산범위 내에서는 신축을 하는 게 더.. 2023. 12. 26.
여가| 세상에서 가장 멋진 풍경을 가진 동네카페 | 무학산(761.4m) *여가 활동에 관한 기록 This is a record of leisure activities #캠핑 #백패킹 #자전거라이딩 #등산 #동네카페 #경치좋은카페 #등산카페 #맛있는커피 ▶멋진 풍경을 배경으로 멍때리기 좋은 동네카페 | 맛있는커피 | 무학산 (761.4m) 쾌청한 겨울의 문턱에 커피한잔하기 위해 산을 올랐다. 물런 커피한잔을 위해 시간과 노력과 고통(?)이 뒤따르다. 문앞을 나서면 무학산(761.4m) 초입인 서원곡(계곡)과 가깝게 연결된다. 무학산에 오르는 최단거리이면서 경사가 높은 구간이다. 무학산은 불필요한 차량이동이 없이 그냥 가방하나 매고 바로 오르면 되는 위치적 특징이 아주 좋다. 매주 한번 때로는 매주 몇 번은 오르게 되는 곳이다. 2022년 가을정도부터 재미를 들였는데, 자꾸 오.. 2023. 12. 11.
장소| 돝섬의 지역감수성 그리고 공원이 되기까지의 과정 장소는 창원(마산, 진해)의 특색있는 장소를 소개합니다. #메이크리메이크 #건축설계 ▶돝섬 해상공원이 되기까지의 과정 그리고 그 섬의 매력 마산의 돝섬은 1960년대까지는 무인도였다. 1970년대 마산이 공업도시로 급격히 발전하고 인구가 늘자 돝섬을 도시 위락시설 개발의 일환으로 1979년에 돝섬해양유원지로 개장하였다. 그 당시 1982년에는 하늘자전거, 관람차, 바이킹, 다람쥐통, 범퍼카, 회전목마 등 조그마한 섬에 꽤나 많은 놀이기구들이 있었다. 그리고 동물원도 설치되어 비단구렁이, 맹금류, 북극곰과 불곰 등을 볼 수 있었다. 지금의 40~50대에게는 엄청난 인기를 누렸다. 지금은 동물에게 함부로 먹이를 주는 것이 금지되어 있지만, 소풍온 사람들이 온갖 음식을 받아먹었다. 또한 야외 공간에서 서커스공.. 2023. 12. 1.
지속성| 데이비드 치퍼필드와의 인터뷰 | 현시대건축 | 좋은도시 | 환경 #지속성은 환경 등의 분야로 한정하지 않는 여러가지 의미의 지속가능성을 소개합니다 #2023프리츠커상 #아모레퍼시픽본사 ▶ 데이비드 치퍼필드( David Chipperfield )와의 인터뷰 중 | 현시대의 건축 | 좋은 도시 | 환경을 생각하는 건축가 | 아모레퍼시픽 본사 데이비드 치퍼필드(David Chipperfield) 는 서울 용산에 위치한 아모레퍼시픽 본사 사옥을 설계한 세계적 건축가이다. 2023년 프리츠커상(Pritzker Architecture Prize)을 수상하며, 그의 진중하고 견고한 작업에 대해 인정받았다. 공공건축을 비롯한 다양한 건축유형의 작업을 지속하며 현대의 미니멀리즘 건축언어와 표현, 추상적 진술과 엄격하고 우아한 조형성 사이에 균형을 잡는 건축가이다. 그는 유튜브 채널 .. 2023. 11. 15.
여가| 간월재 공룡능선 등산난이도 | 난 무섭더라 | 성공했을까? *여가 활동에 관한 기록 This is a record of leisure activities #캠핑 #백패킹 #자전거라이딩 #등산 ▶간월재 억새를 보기 위해 멋모르고 공룡능선에 올랐으나 | 신불산 | 억새 | 대중교통 간월재의 억새를 보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나섰다. 대중교통으로 가야 할 상황이라서 여러 가지 경로를 따져가며 등산 후 하산시간을 예측하고 버스에 올랐다. 사실 겨울로 넘어가는 가을비가 오기 전에 억새를 꼭 보겠다는 다짐이 있었다. 창녕 황매산은 다녀왔으니 가까운 간월재를 가보려 했는데, 간월재는 생각보다 대중교통편이 편하지 않았다. 영남알프스에 속해 있고 억새 공원이 연결되어 있는 간월재와 신불산, 영축산은 행정구역상 울산시 울주군과 경남 밀양시, 양산시에 속해 있어 다양한 등산로로 오를.. 2023. 11. 4.
답사| 진주카페 '로스팅웨어' 야외수업과 카페답사 | 단순한형태와 다양한 재료 #건축디자인 #리노베이션 #메이크리메이크 #건축설계 #건축답사 #로스팅웨어 #카페 ▶카페 '로스팅웨어'에서 하는 현장학습과 카페답사 | 진주카페 | 진주역 진주역 근처에 위치한 카페 겸 커피팩토리로 기본에 충실한 담백한 커피를 지향하는 곳이다. 날씨 좋은 10월 중순의 가을 전국적으로 축제가 넘쳐나는 날 답답한 교실을 벗어나 커피 한잔과 답답한 마음을 달래줄 곳을 찾았다. 혼자가는 답사는 작은것 하나도 자세하게 보게되고, 사소한것에도 오랜 시간을 두고 살펴보게되는 좋은점이 있다. 같이 가면 이야기할 벗이 있다는 것도 좋다. 이 건물을 디자인하는 과정에서 관계자들은 어떤 디자인 결정을 하였을까? 먼저, 학생들에게 3개의 팀을 나눠서 팀별로 건물외관팀, 건물내부팀, 외부공간팀으로 나눠서 사진을 찍어달라고 요.. 2023. 10. 22.
여가| 적석산의 길고 깊은 가을밤 | 백패킹과 등산의 운동기록 *여가 활동에 관한 기록 This is a record of leisure activities #캠핑 #백패킹 #자전거라이딩 #등산 ▶적석산(497m)의 길고 깊은 가을밤 | 고요함과 선명함 | 백패킹 | 운동기록 | 등산 버스에 내리면 어느 시골이나 마찬가지 듯 동네 슈퍼마켓이 버스정류소의 역할을 하고 표도 끊어주고 그런다. 요즘은 대부분 교통 카드로도 시외버스에 오를 수 있어, 표를 끊어야 하는 경우가 적긴 하지만 말이다. 시골슈퍼의 영업일지 '어쩌다 사장'에서 차태현과 조인성은 10일간의 슈퍼마켓 사장이 되면서 기존 사장님에게 휴가를 드리며, 영업을 시작한다. 여기도 마찬가지로 강원도 화천의 한 슈퍼이면서 지역을 연결하는 정류소의 역할을 하고 있다. 그 장면이 생각나 한컷 찍어 본다. 10월 추수의.. 2023. 10. 22.
동네| 임항선 그린웨이와 만나는 대화탕 @성호동, 1983 동네는 창원의 도시풍경을 담은 사진첩이며, 작게는 건축물의 재료,디테일,형태 등과 크게는 도시의 경관과 색을 탐구합니다 임항선 그린웨이(폐선로 산책로)와 창원 푸르지오 더 플래티넘아파트 사이에 위치한 대화온천탕, 3층의 벽돌마감의 주택과 아래층 알미늄 판넬로 외장마감한 목욕탕으로 구분된 복합건물이다. 목욕탕의 기능이 많이 상쇄된 지금의 시대에 교차로에 위치한 옛 목욕탕은 장소적인 상징성이 있다. 지하1층~지상3층으로 이루어진 근생과 주택 복합 건물, 대화탕 @성호동, 1983 *MAKE.RE.MAKE는 다양성과 지속가능성, 사회적 문제에 관심을 가집니다 _ instagram @makeremake_official : 포트폴리오 @project. 055 : 마산(창원, 진해)의 도시재생 리노베이션 프로젝트 .. 2023. 10. 4.
여가| 우연하게 보게 된 동해의 해돋이 모습 | 송대말 등대 | 감포항 *여가 활동에 관한 기록 This is a record of leisure activities #캠핑 #백패킹 #자전거라이딩 #등산 ▶송대말 등대에서 맞이하는 10월의 일출장면 | 감포마을, 감포항 동해 해안도로는 길의 모든 곳이 일출명소이자 해돋이 관광명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끝없이 펼쳐진 시원한 동해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이번 일출은 감포항 송대말등대에서 보기로 결심했다. 해돋이를 생각하고 온 것은 아니지만, 운동 삼아 새벽 이른 시간 일출시간을 확인하고, 해뜨기 전 어둑어둑한 시간에 숙소를 나섰다. 아침 6시 17분 일출시간이었다. 1 일출장면 새벽 조업활동을 하는 어선과 낚시꾼들 그리고 바닷바람과 바람을 타고 날으는 새, 잔잔하게 일렁이는 파도 등 새벽 05시 50분부터 일출까지 3.. 2023. 10. 3.
책| 집중 못하는 현대인들 | 도둑맞은 집중력 | 문해력 회복 #집중력회복을 위한 노력 #문해력의 실종 ▶도둑맞은 집중력, 집중력을 회복하기 위한 방법 작금의 시대에 우리는 산만함에서 도망가려고 하지만, 실제로 도망갈 곳이 없다. 당신의 집중력을 망가트릴 수 있는 요소들이 최근에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고, 어디에나 있기 때문이다. 나와 너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사는 방식의 문제이다. 하루를 되돌아보게 되는 책이다. 1 집중력을 회복하기 위한 노력 충분한 수면 잠을 줄이면 우리 몸은 위기로 해석한다. 위기상황에 대비해서 우리의 몸은 혈압상승, 패스트푸드가 먹고 싶다든지, 당을 빠르게 보충하기 위한 생리적 현상이 일어난다. 수면부족은 기억력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수면시간에는 그날의 기억을 장기기억으로 옮기기 시작하지 수면이 부족한 날에는 이런 작용이 적게 발생한다. .. 2023. 9. 21.
좋은집| 건강이 중요해진 미래의 집(Healthy Home) | IKEA #미래의 건강한 집 #이케아 #IKEA SPACE10 ▶내일의 집을 가꾸다 | 미래의 건강한 집(Healthy Home) | IKEA 집은 다양한 목적을 지닌 장소이다. 우리가 쉬고 놀고먹고 자고 배우고 식사하는 등 삶의 기본적인 요구를 충족하고 사회화를 배우는 곳이다. 하지만 집이 우리 삶에서 중요한 공간으로 인식되는 이유는 신체적, 정신적, 영적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현대의 집은 그 역할과 의미가 더 복잡해지고 있다. 이전에는 없던 사회문제가 등장하면서 집의 재정의할 필요성이 생겼다. 특히 최근에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는 기후변화, 출산율저하, 고령 인구 증가, 관계의 단절, 의료비 급증 등은 우리 건강한 삶을 위협하고 있다. 가까운 예로 기후변화로 가정의 냉, 난방비가 급등하고 산불과 .. 2023. 9. 20.
좋은집| 싸게 지으려는 주택에서 피해야 할 것들... #싸구려주택 #운에맡길것인가 # ▶싸게 지으려는 주택에서 피해야 할 것들 싸게 집을 지으려는 건축주에게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피코네(한국패시브건축협회)에서 작성한 내용을 인용하려고 한다. 특히 평당 400만 원 이하의 저가형 주택은 선택권이 없고, 고가형 주택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니 문제는 중간 정도의 평당 가격이라고 불리는 주택을 지으려고 하는 건축주에게 해당될 수 있을 것이다. 집 짓는 것을 운에 맡기지 않기 위해서는 다음이 전제되면 좋을 수 있겠다. 보는 눈을 높이는 것과 서두르지 않는 것, 집을 짓는 과정에서 설계와 시공회사와 동맹을 맺고 투명하게 서로 신뢰하고 존중하는 것 정도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싸게 집을 짓기 위해 피해야 할 것을 나열해 본다. 1. 아는 분께 맡기는 것 2. 평지붕 평.. 2023. 9.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