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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Blog/여가 | 캠핑,등산,자전거 등

여가| 눈이 호강하는 통영섬 백패킹 | 통영

by PD피디 2023.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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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가 활동에 관한 기록 
  This is a record of leisure activities 

  #캠핑 #백패킹 #자전거라이딩 #등산 #여행  

 

▶통영섬 백패킹_이거보러왔지 | Backpacking

 

6월의 어느 날, 통영 여객터미널에서 떠나 통영의 어떤 섬을 찾았다. 배로 1시간정도 거리에 있는 위치에 한적한 곳에서 파도소리와 산과 하늘을 볼 수 있는 아름다운 곳을 찾았다. 그런데 생각보다 사람이 많네. 어찌 이렇게 검색해도 잘 나오지 않는 곳을 알고 오는지... 검색능력이 대단들 하시다.


자리를 잡고 섬 한바퀴를 걷고나니 어느듯 해가 지려고 한다. 해가지려는 순간에 마음의 여운을 남긴다. 그리고 잔상이 남아 오랫동안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사람들은 셔터를 열심히 누르고 영상을 담으려 삼각대를 고정시켰다. 노란색의 하늘이 점차적으로 파랑과 보라의 어느 중간정도되는 남색으로 바뀌어 노랑과 남색의 그라데이션으로 하늘이 물들며, 북극성으로 보이는 유독반짝이는 별 하나가 보인다.

 

북두칠성도 보이고, 그러면서 해가 진 반대편에서 둥그런 달이 떠오르다. 이 모든 것이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다. 섬이라 가능한 일출과 일몰 포인트!!
어느 순간 밤이 찾아왔다. 그리고는 어두워진 하늘로 저 멀리 펼쳐진 바다의 경계는 보이지 않고, 파도소리만 들려오며 한동안 소리만 듣다가 잠이 들었다. 


아침 5시는 평소에는 생각지도 못하는 이르시간인데, 자연스레 눈을 떠 일몰을 봤던 텐트 속에서 일출을 보게 되었다. 분홍과 주황의 어느 중간정도 되는 색이 산의 실루엣을 경계로 하늘과 바다를 물들였다. 바다는 여전히 잔잔한 파도와 함께 해를 기다리고 있나 보다. 저녁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하늘과 바다가 만들어내는 이 연속적인 아름다운 색감을 오랫동안 간직하고자 사진을 찍고 블로그에 올려본다. 아주 간소화된 캠핑장비와 다소 부족한 음식으로 하룻 밤을 지냈다. 감성과 동행자들과의 추억을 위해 많은 짐을 매고오는 건 오토캠핑에서 하자. 여기서까지 먹고즐기고 하는 것에 집중하고 싶지는 않다. 오롯이 나에게 집중하자.

C) MAKE.RE.MAKE_일몰 중
일몰중
일출
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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