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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Project/마산JS주택

마산 JS주택| 알파룸과 지속가능한 공간

by PD피디 2015.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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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모델링 #주택설계 #리노베이션 #스테이 #카페 #상가주택 #인테리어 #알파룸

 

▶ 알파룸은 지속가능한 공간으로 해석 가능한가?

 

주택에서 지속가능한 공간이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을 예전부터 해왔고, 글도 올렸었는데, 아파트의 알파룸이라고 하는 공간이 많이 생기다 보니깐 그것과 비교해서 글을 써볼까 합니다.

 

알파룸이란?

도심지주택에서 좁은 주거면적공간에 방하나를 더 부가하는 플러스개념의 형태인데, 게스트룸,침실,어린이방,서재,취미실 등 사용자의 목적에 맞게 활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일본의 알파룸부속주택이란 1985년도에 일본의 공단형주택에서 제안한 주호의 설계기법으로 본채에 대해 별채와 같은 기능을 지닌 방이 있는 주택을 말합니다. 여기서 별채의 개념을 지닌 룸은 하나의 독립된 공간이 되며 거주자의 요구에 따라 취미실이나 모임장소, 아뜰리에 등의 용도로 사용됩니다. 또한 이웃과의 교류를 촉진할 수 있도록 직접 외부에서 출입할 수도 있도록 합니다. 도입배경은 거주자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여 생활의 풍부함을 줄 수 있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가변형 구조와 알파룸의 도입은 생활방식 변화패턴에 따른 사회의 요구와 입주자의 요구를 반영하는 것입니다.

 

국내 아파트에서의 알파룸

발코니폭은 1.5m로 제한되어 있는데, 발코니면적을 넓히려면 베이수(BAY)를 늘려 평면을 길게 만들어야 합니다. 평면이 길어지면서 내부에는 자투리공간이 많이 생기게 되는데, 그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알파룸을 도입하게 됩니다.

알파룸은 침실외의 공간으로 드레스룸, 서재, 공부방, 작업실, 팬트리실, 다실, 와인바 등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장점이라고 하면, 자투리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해서, 평면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주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고, 단면이라면, 다소 억지스럽게 구획해 놓은 듯한 느낌을 받아서, 여기다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스러운 알파룸도 제법 있는 듯합니다.

일본의 ' 타마뉴타운'은 모범적인 집합주택단지를 실험적으로 건설했다는 점에서 주목받는 단지인데 특히, 고려화 시대에 부응키 위한 2세대 동거형 주호 새로운 수요자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프리플랜(free plan)이나 알파-룸(α-room)은 보행도로에 접한 1층 단위주택의 다양한 용도의 공간을 배치하여 보행자들과의 만남을 유도하는 독립실을 구성하여 일본의 집합주택에 신기원을 이룩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기도 합니다. 

 

 

 

 

지속가능한 공간

계획하고 있는 지속가능한 공간은 알파룸의 개념을 좀 더 적극적으로 도입하였습니다. 현관이 하나밖에 될 수 없는 아파트의 한계와 단독주택의 특징을 활용하여 외부에서 바로 진입하는 별도의 현관문을 계획하여, 외부에서 직접 연결되며, 집과도 연결되기 때문에 집과 사무실의 중간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습니다. 자녀들이 중학교 정도가 되면, 제2의 인생을 꿈꾸는 주부를 위한 공간이 될 수 있으며, 일반적인 일과시간에는 작업일과 업무를 보고 일과 이후의 시간에는 응접실, 거실, 서재 등의 복합적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가장 필요한 지속가능한 미래형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특별히 방의 이름을 침실, 거실, 주방 등으로 기능을 한정하지 않습니다.

 


* MAKE.RE.MAKE는 다양성과 지속가능성, 사회적 문제에 관심을 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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