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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기적의 도서관_ 바람직한 사회디자인이란 바람직한 사회 디자인이란. p 90-91 순천 기적의 도서관은 작은 어린이 도서관이지만 다른 기적의 도서관들과 마찬가지로 그것이 파급하는 사회적 효과는 우리가 깊이 천착해야 할 것이다. 건설 공화국, 무조건 때려 부수고 아파트만 지어대는 아파트 공화국 한복판에서 일어난 작은 실험들은 우리가 잊고 살았던 또 다른 가능성들, 또 다른 가치들, 또 다른 세계에 대한 디자인인 것이다. 사회를 디자인하는 이념은 거대한 데 있지 않지 않다. 작고 별 볼일 없지만 상식적인 일을 진정성을 가지고 모두가 동참할 때 그것이 올바른 사회디자인 인 것이다. 요즘은 도시재생이라고 하는 것이 사회적 관심사이다. 정책적으로나, 제도적으로, 사업적으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도 도시재생에서는 바람직한 사회디자인이 필요하다.. 2018. 4. 21.
지속성| 빈집 활용 워크숍 리노베이션 스쿨 결과 지속성은 환경 등의 분야로 한정하지 않는 여러가지 의미의 지속가능성을 소개합니다. #진해빈집 #워크숍 #리노베이션스쿨 ▶ 진해 빈집 활용을 위한 사회적 혁신 프로그램 워크숍 | 리노베이션 스쿨 끝! 진해 여좌동 일대 중 공가를 활용하는 워크샵이 최종 마감이 되었다. 5개팀이 팀당 4~5명으로 구성된 각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지역여건에 맞는 공가활용에 대한 고민을 하는 아주 중요한 시간이었다. 이제 실행이 남았다. 과연 이 결과물이 관계자들간의 의견이 잘 합의되어 시행되길 기대한다. 공가의 프로그램을 고민하다보니 새로운것과 기존의 것에 대한 고민을 하게된다. 과연 새로운 것이 공가활용에 최고의 선택인가? 아니면 기존의 방법이 낡은 방법인가?에 대한 방법의 사이에서 깊은 고민에 빠지게 된다. 무엇보다 중요.. 2018. 4. 10.
책| 이상한 정상가족 "아이들에게 빚지고 있다." 이상한 정상가족 "아이들에게 빚지고 있다."_김희경 지음 자율적 개인과 열린 공동체를 그리며... p.267 철학자 새무얼 셰플러(Samuel Scheffler)가 죽음과 사후생(Death and the Afterlife)에서 설명한 것처럼 나의 사후에도 인간 세계가 지속될 것이라는 암묵적 믿음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더 나은 치료법을 찾고 더 나은 기술을 연구하고 더 새로운 것을 창작하려고 한다. 내 혈연이 아니더라도 세대를 이어 인류가 계속 존재하리라는 기대가 사라진다면, 개인의 삶은 유한해도 나보다 더 크고 지속되는 전체에 연결되어 있다는 믿음이 사라진다면, 그 모든 추구와 삶의 의미도 빛을 잃는다. 그런 점에서 우리는 모두 미래의 낯선 이들에게 의존하고 있다. 존재의 의미를 다음 세대에, 아이들에게.. 2018. 4. 2.
답사| 진해보타닉뮤지엄 & 카페_BOTANIC MUSEUM 진해보타닉뮤지엄 & 카페_BOTANIC MUSEUM_ 건물보다는 조경과 배경이 두드러진 곳. '바람, 물, 식물, 햇빛, 흙, 돌' 등의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고, 저 멀리 펼쳐지는 바다의 풍경도 더할나위 없이 멋지다. 건물의 멋을 내세우지 않고, 온실과 벽돌, 나무, 철의 재료로 구성된 자연스러운 건물. 성장하고 있는 식물을 담은 카페는 4계절 내내 다른 모습을 가질 것이고, 일몰에 의한 하루하루의 모습도 다를 것이다. 2018. 3. 21.
책| 작지 않은 작은 집 작지 않은 작은 집 _ 작은 집에서 즐기는 스타일리시한 생활. X-knowledge 지음/전선영 옮김 안뜰을 둘러싼 다양한 방의 모든 분위기가 좋다. p.029 -중략- 주말을 보내는 법도 크게 바뀌었다. "예전엔 종일 나가 있었지만 지금은 느지막이 일어나 늦은 아침을 먹고, '오늘은 뭐 할까?' 하면서 빈둥빈둥요. 집안 일을 좀 하고서 일찌감치 목요을 하기도 하고요. 느긋하게 보내지만 적당히 할 일도 있어서 굳이 외출을 안 해도 충실감이 느껴져요." 저녁놀이 아름다운 날에는 부부가 나란히 창을 보고 앉아 저녁을 먹는다. 해가 지고 마치 교회 같은 어둠과 고요가 찾아오면 구리판으로 만든 펜던트 램프에 불을 밝힌다. 앞으로 조금씩, 시간을 들여 차분히 집 안을 충실히 채워가고 싶다는 가오리 씨. "새것도 .. 2018. 3. 11.
지속| 진해 빈집 리노베이션을 위한 워크숍 지속성은 환경 등의 분야로 한정하지 않는 여러가지 의미의 지속가능성을 소개합니다 #리노베이션스쿨 #진해빈집 ▶리노베이션 스쿨 | 진해 빈집 리노베이션을 위한 워크숍 참여 2018년 첫 일정으로 진해지역 빈집의 리노베이션을 통한 사회적 혁신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전문가 워크숍에 지역건축가로 참여하게 되었다. 창원 도시재생지원센터와 경남대학교에서 주최하는 워크숍으로 창원시 중에 진해의 여좌동일대의 빈집을 활용하는 방법을 단기간 집중적으로 고민하여 창의적인 사업 안을 발굴하는 것을 핵심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지역대학, 문화기획자, 큐레이터, 사회적기업, 부동산개발자, 지역건축가 등의 전문가들의 참여하여 건축기획안과 사업보고서를 작성하여, 선정안에 대해서 프로젝트화 하는 것을 검토하게 된다. 리노베이션 스쿨 이.. 2018. 2. 23.
책| 10분 동네_건축이 바꾼다 ▶10분 동네_건축이 바꾼다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10분 동네 (p.313) *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10분 동네의 중심에는 집이 있습니다. 6부 건축의 지향, 건축의 전선 압축적 고도성장에 기간에 부쩍커진 국가와 사회의 힘은 산업생산력 증대와 이를 돕는 개발에 집중되었다. 도심의 상업·업무·빌딩군, 그리고 도심·외곽을 가리지 않고 집적하는 고층 아파트단지들을 중심으로 도시의 공간구조는 빠르게 변화해갔다. 반면에 그 밖의 소필지 주거지역이나 경제효과가 처지는 주변적 상업지역들은 방치되었다. 변변한 인프라 투자없이 서서히 쇠퇴하면서 저소득층 주거지로 남겨진 채 과밀화 되었다. 한국경제가 성장단계에 진입한 1990년대 후반 이후 증가하기 시작하는 문화상업주의 공공공간은 도심지역에 국한된다. 한.. 2018. 1. 8.
2018년 새해인사 ^^: 메이크.리.메이크는 2016년 9월에 디자인사무소로 시작하였습니다. 글로벌한 건축이 아닌 지역의 범위에서 우리의 일상과 밀접한 공간으로 사용의 가치가 있는 것을 찾고자 합니다. 우리의 도시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에 대해 고민을 할 것입니다. 우리 도시와 동네, 집(주거)에서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를 깊이 고민하여, 그것을 찾아 직접 해결하는 실천적인 사무실이 될 것입니다. 주거와 연결된 다양한 공간들이 엮여서 우리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 넣고, 연령과, 성별, 계층을 넘어 다양한 사람이 어우러져 살 수 있는 동네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2017년 한해 동안은 많은 분들이 사무실로 또는 이메일로 찾아주셔서, 짧지만 좋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집을 짓겠다는 많은 문의가 있었습.. 2018. 1. 2.
지속성| 새활용, 재활용을 넘어선 업사이클링(Up-cycling) 산업 지속성은 환경 등의 분야로 한정하지 않는 여러가지 의미의 지속가능성을 소개합니다. #업사이클링 #새활용 버려지는 자원에 디자인을 더해 가치 있는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새활용(Up-cycling)’ 분명 새활용 산업은 고부가가치 산업이고 앞으로고 그렇게 될 것이다. 창의성을 기반으로 하여 자원을 재탄생시키는 것이다. 업사이클링(Up-cycling) : 새활용으로 재탄생하는 골목문화 건축물의 새활용은 어떤가? 빠른 발전으로 인해 이제는 노후화되어 철거의 위기에 놓은 건물들이 많다. 수도권에서는 충분한 수요에 의해서 다시 탄생하는 경우가 많으나 지방의 중소도시는 철거의 상황이 오면 오히려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방치되는 것이 가장 위험하다. 건물을 유지,관리를 위해서 가장 효율적인 방법인 사람이 거주하고, 사.. 2017. 10. 17.
지속성| upcycling building_지역적 도시가치의 재해석 지속성은 환경 등의 분야로 한정하지 않는 여러가지 의미의 지속가능성을 소개합니다. #업사이클링 #새활용 업사이클링(Up-cycling) = 새활용 서울시에서 이번 새롭게 개관한 새활용 프라자에서 새활용이란, 버려지는 자원에 디자인을 더하거나 활용방법을 바꿔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는 업사이클 (Upcycling)의 우리말이다. 물건을 처음 만들때부터 환경과 자연을 생각하며 쓸모가 없어진 후까지 고려하는 것, 물건을 가치있게 오래사용하도록 의미를 담아 만드는 것까지 새활용은 환경을 지키고 자원순환을 실천할 수 있는 자원순환의 새로운 방법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리사이클의 범위를 업그레이드 시킨 업사이클은 버려지는 제품에 디자인을 가미하여 완전히 다른 새로운 예술성, 심미성, 기능성을 두루 갖춘 고부가가치 제.. 2017. 9. 29.
건축| 동네목욕탕 우연히 골목을 걷다가 높이 솟은 굴뚝을 보았다. 골목은 걷는 재미가 있어 사람 시선에서 주변을 살피며 걷는데, 난데없이 굴뚝이 나와서 좀 당황했다. 그래서 재미나서 한컷 찍어본다. 구도심에는 동네 목욕탕이 많다. 어르신들과 어린이들이 특히 많다. 그리고 어르신이 어린이를 데리고 오는 경우도 많다. 말 그대로 대중 목욕탕이다. 어린이는 생활속에서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자 노인은 일주의 묵은 피로를 씻어내는 곳이다. 혹시나 길을 잃어 방향을 잘 모르겠다면, 굴뚝을 보고 찾아도 될 정도로 이정표의 역할을 하기도 한다. 어디 어디 목욕탕 굴뚝에 적힌 이름을 보고 찾을 수 있게 아주 높은 곳에 글자를 큼직하게 써놨기 때문이다. 우리동네만 해도 1키로내 20개의 동네 목욕탕이 있다. 대부분 다 굴뚝을 .. 2017. 5. 26.
도시건축| 노인주거환경에 대한 '특집다큐 주거의 품격' 영국와 일본의 사례를 들어 고령화사회에서 노인주거에서 필요한 환경은 무엇인가를 상기시켜준다.도시가 오래되고, 사람이 나이가 들어 집이 고장나면 도움을 요청할 곳이 없다. 도시는 새로운 환경을 만들기보다현재 살고있는 사람에 대한 고민을 먼저 해야 한다. 도움을 요청하면 언제든 온다는 믿음을 주는 관계가 필요하다.또한 한국사례에서 할머니들의 인터뷰에서 한나절 빛이 드는게 제일 좋다 라고하는 가장 기본적인 환경이 가장 좋은 점이라는 지적은 한국의 노인주거환경의 문제점을 어느정도는 대변해 준다. 2017. 4. 25.
건축| 과거 상가건물의 입면 아래의 사진은 마산회원구에 어느 상가건물의 입면이다. 마산의 도시 보행거리는 안전하지는 않다. 차가 너무 많고 주정차금지구역으로 주정차를 금지한다는 표지판에 있음에도, 도로는 주차장으로 되어 있다. 그래도 걷는 재미는 있다. 자연발생적으로 생긴 도로와 건물은 도시의 정체성을 대변하고 있는 듯 하다. 과거에 지어진 건물들이 많고, 그 건물은 흉하거나, 저급한 디자인이 아니라 오히려 지금의 상가건물보다 더 입체적이며, 경제적인 형태이다. 건물입면(파사드)은 도시가로경관과 깊은 관계가 있고, 시간 및 계절의 변화를 태양빛이 다양한 입면의 모양을 표현하고 있다. 마산은 이러한 건물입면(파사드)가 특이한 건물이 많다. 하지만 지금은 오래된 구도심이라서 잘 찾지 않는다. 마산은 도시의 인구가 빠져나가고 있으며, 고.. 2017. 4. 5.
지속성| 작은 것들의 질을 어떻게 향상 시킬지 고민하는 시대 지속성은 환경 등의 분야로 한정하지 않는 여러가지 의미의 지속가능성을 소개합니다. #지역성 #건축가 #저성장시 ▶실생활과 접한, 주변에서 볼수 있는 작은 것들의 질을 향상 시킬지 고민하는 시대 지역성과 도시재생이 이슈가 되기 20~30년 전부터 한국의 건축가들은 성장 담론보다 지속가능, 재생 혹은 도시의 지역성을 논해왔다. 이 땅의 지역성과 정체성이 미래의 성장동력이다. 건축계가 지역사회로 눈을 돌린 것은 저성장 시대와도 연결돼 있다. 지역, 동네, 골목이라는 극히 개인적이고 일상적인 공간이 소통과 가능성의 공간으로 발견되고 있다. 지역자산을 토대로 보존하고 계승, 발전시켜야 하느느 요소들의 로컬이 많아지고 이에 커뮤니티, 체험, 공감, 감성에 대한 욕구도 커지고 있다. 최근 지역에서 나타나는 현상으로는.. 2017. 3. 28.
도시건축| 세운상가의 그 어떤 변화 2013년도에 발표된 세운상가 재개발 계획은 전면 무산되어, 도시재생의 방법으로 방향을 전환하였다. 대한민국 공업의 시작점이였던 세운상가는 죽어 있지 않았고, 상가의 내부는 늘 복잡한 역사의 이야기를 안은채 하루하루 변화를 이어갔다. 단지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져 갔을 뿐이다. 이 거대한 건물을 다시 짓는다는 것은 생각해 보지 않았지만,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된다는 것에 전적으로 공감하며, 어떠한 방향으로든 세운상가에 대한 변화를 시도해야 된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도시재생의 방법으로 진행하게 된 점은 환영받을만 하다. 서울에서 진행한 공공시설과 공공시설에 준하는 공간을 도시재생의 형식으로 계획하여, 실패한 경우는 드물었던 것 같다. 세계적인 추세와 같이 옛 것에 대한 관심과 보존 그리고 새로움이 더해져.. 2017. 3. 13.
건축| 시간이 디자인이다. 1층 건물과 건물사이에 옥상으로 통하는 외부계단의 모습을 한컷 담아 본다. 두빰정도 되는 좁은 계단은 우리의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없는 새로운 공간이다. 새것과 각종 기준에 의한 디자인이 아닌 생활에 묻어나는 일상적 디자인! 시간이 디자인이다. (C) MAKE.RE.MAKE 2017. 3. 11.
도시건축| 지역재생 스타트업 빌드_빌드의 도시재생 프로젝트, '월곶살다' 사진출처: http://sangnim.tistory.com 지역재생 스타트업체인 빌드는 시흥시 월곶에 주목했다. 당초 시흥 월곶은 수도권과 가까운 관광지를 목표로 개발됐지만, 어설픈 난개발과 테마파크 조성 실패 등으로 경쟁력을 잃어갔다. 또한 월곶포구는 인근 소래포구에 밀리며 문을 닫는 횟집이 늘어만 갔다. 이 같은 상황에서 빌드는 공실률 높은 포구상권을 지역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고자 브런치 카페를 콘셉트로 하는 빌드 1호점을 이달 개관할 예정이다. 정부주도의 일회성,성과적 도시재생을 넘어서기 위해서는 관련 전문가(?)들의 협업 및 협동이 필요하다. 건축만으로도 불가능에 가깝고, 실패할 확률도 높다. 건축과 인테리어 디자이너, 브랜등마케팅, 부동산전문가 등 전체과정에서 문제점을 각각의 위치에.. 2017. 2. 21.
건축| 아파트와 바꾼 집_집짓기 비용의 알파와 오메가 집짓기 실용학 03_212쪽~223쪽 집짓기 비용의 알파와 오메가 집을 지으려면 돈이 얼마나 들까? 그저 땅값과 공사비만 있으면 걱정할 필요없이 집을 지을 수 있을까? 평당공사비가 어느정도였다고 말할때 과연 그비용에다 지으려는 집은 바닥면적을 곱해 얻어지는 산술적 결과만큼의 돈을 준비하면 누구나 집을 지어 들어가 살 수 있는 것인가? 절대 그렇지 않다. 집을 지어 본 경험이 있는 많은 사람들은 "충분히 여윳돈"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한다. 게다가 전문가인 건축가들조차도 공사비의 30%정도가 더 들어가니 먼저 준비해 두는 것이 좋겠다는 조언을 잊지 않는다. -중략- 공사계약을 한 후 다른 사람들의 얘기처럼 넉넉하게 잡아 공사 계약금액의 30%정도를 더 생각하고 준비해 두어야 할까? 만약 그렇다면 견적이 허술.. 2016. 12. 14.
지속성| 공유경제는 '접근이 소유를 이긴다' 지속성은 환경 등의 분야로 한정하지 않는 여러가지 의미의 지속가능성을 소개합니다. #공유경제 #접근 #소유 접근이 소유를 이긴다 '공유경제'란 무엇인가에 대한 개념부터 살펴보자. 위키백과의 정의에 따르면 공유경제란 인적,물적 자산의 공유를 토대로 만들어진 지속가능한 체제로, 서로 다른 개인과 조직이 재화와 용역을 공동으로 창조,생산,분배,거래,소비하는 행위를 수반한다. 쉽게 풀면 공유경제는 사용빈도가 낮은 자산, 잉여 또는 남는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재분배할 때 나타난다. 초고속 네트워크를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스마트폰 시대, 인터넷을 통한 접근의 용이함이 공유경제를 탄생시킨 기술적 바탕이다. 여기에 소유경제에 대한 반성이라는 시대적 배경까지 더해져 공유경제의 급성장이 이루어진 것이다. 공유경제의 사례 .. 2016. 12. 13.
건축| 세컨드 하우스(Second house) 프로젝트 세컨드 하우스는 경제적인 여유가 있는 사람들이 소유하게되는 주말주택 정도라고 생각한다. 도시를 벗어나서 살기는 많은 불편함이 따르고, 좋은 공기마시며, 자연을 벗삼아 여유를 가지고 싶어한다.. 휴가나 주말에 휴양지에 예약없이 언제든 마음편하게 갈 수 있는 시골집(세컨드 하우스)이 있다는 것은 삶의 활력을 주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집을 소유하고 있으면서, 시골에 세컨드 하우스를 이용하는 지인이 있어, 덩달아 간접경험을 하곤 했었다. 우리시대 근로자들은 다 겪는 평일의 스트레스를 주말에는 내려 놓을 수 있는 곳이였다. 물런 주기적으로 가서 관리도 해줘야 한다. 동절기에는 온수파이프 물을 빼놔야 동파가 되지 않고, 잡초 제거나 각종 청소, 그리고 결로에 대한 대처 등 부지런히 관리도 해줘야 한다는 것은 듣.. 2016. 11. 24.
건축| 작은집의 기준 인간이 살아가는데 있어 필요한 적정한? 규모의 집을 구상하게 위해서 최근에 많이 관심을 받고 있는 "작은집"에 대한 글을 써보려고 한다. 단독주택 문화가 한국보다 앞서 있는 일본의 경우는 협소주택이라고 불리는 유형이 있다. 최근 몇년간 한국의 부동산 가격의 급등으로 인해 주거환경이 안착되지 않아 비싼 아파트보다 나만의 집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협소주택은 네이버,다음,구글검색으로 보면 최근에 지어진 작은집의 소개로 가득 채워져 있어 그 용어에 대한 정의는 찾기가 어렵지만, 협소라고 하는 단어로 추론해 보면, 좁은 대지나 비정형의 비효율적은 자투리 땅에 짓는 주택으로 볼 수 있으며, 크기나 규모, 집의 용도에 대한 관련성은 적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꼭 집의 규모가 작다라고만 판단할 수는 없을 것 같으며, .. 2016. 11. 22.
건축| 내 집앞 주차장 만들기 #리모델링 #주택설계 #리노베이션 #스테이 #카페 #상가주택 #인테리어 #내집앞주차장 ▶내 집 앞 주차장 만들기 지원사업_마산,창원,진해 며칠 전 주민센터에 방문할 일이 있어서 전단지를 살펴보다가 알게 된 제도가 있어 스캔을 해보았다. 앞서 포스팅한 글(책/ 배려도시_ 도시의 불법주차)에도 있지만, 급속한 경제성장과 더불어 자동차가 증가하면서 주차문제가 심각해졌다. 불법주차는 전국의 도시가 가진 문제인 듯싶다. 무엇이든 조금씩 제도가 만들어지는 것은 관심의 대상범주에 있다는 것으로 느껴지는데 다소 소극적이다. 거리의 불법주차를 없애겠다는 것은 보편적인 좋은 일? 아닌가 젊은 사람인 나도 이런 제도가 있는걸 주민센터 가서 알게 되었는데, 어느 누가 이러한 고령화 사회에 어르신들이 이런 제도를 찾아서 자기 .. 2016. 11. 11.
지속성| “뉴욕 런던 서울 거리 비슷해져… 젠트리피케이션 영향” 지속성은 환경 등의 분야로 한정하지 않는 여러가지 의미의 지속가능성을 소개합니다. #젠트리피케이션 “특정 지역에 ‘젠트리피케이션의 ABC’, 즉 미술관(Art gallery)과 부티크(Boutique), 카페(Cafe)가 늘기 시작하면 그곳이 원래 가진 캐릭터를 잃어버리기 시작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상점가는 지역 변화의 가장 가시적인 척도다. 개개인이 운영하던 작은 상점들이 대자본의 쇼핑가로 변모하면서 도시의 전 지역, 더 나아가 뉴욕과 런던, 서울의 거리가 모두 유사해지는 게 젠트리피케이션의 한 단면이다. 그는 “언뜻 전세계인의 소비 취향이 모두 같아졌다고 여길 수 있겠지만 중요한 것은 각 지역이 본래 지녔던 영혼을 잃고 있다는 의미”라고 진단했다. 또한 도시는 도시 거주자들의 각자 다.. 2016. 11. 9.
도시| 보수동 헌책방골목의 특별함은 서체에서 부터 부산의 보수동 책방거리는 12년 전이나 지금이나 외관상 크게 바뀐것은 없지만, 옛것과 새것들이 혼재하면서, 장소의 의미가 더욱 깊어지는 것 같다. 바닥포장디자인, 신간판과 같은 거리디자인과 북카페, 커피전문점, 캘리그라피 체험장, 손글씨갤러리, 보수동 책방문화관과 같은 공간 등으로 거리가 풍성해졌다. 갑자기 개발되어 어색한 곳이 아닌 늘 익숙한 느낌을 받는다. 그냥 걸어가다가, 편하게 가보는 곳이다. 세월,시간,사연의 특별한 느낌을 자아내는 것은 서체에서 주는 분위기인 것 같아 사진에 담았다. -대표적 해외 헌책거리 *영국 헤이온와이 헌책방 마을_세계최대의 헌책방 마을 *일본 진보초 고서점거리 -------------- -관련사이트 및 동영상 링크하였습니다. *보수동책방골목 포털사이트 : http://w.. 2016. 1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