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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도형의 중정 안뜰을 가져야만 하는 운명적 아파트 | RESIDENTIAL | Apartment
도쿄 유사미 지역에 위치해 있는 아파트이다. 최근 몇 년간 해당건물의 주변에 급속한 변화로 인해 호텔건물들이 아파트로 대체되는 변화를 겪고 있다. 대지는 고밀도의 도심지위 위치하고 단변의 한 면만 도로에 접하고 있으며 다른 3면은 밀도 높은 아파트로 둘러싸여져 있다.
공동주택이 가져야 하는 기본 요소 중 하나로 조망권을 거론하지만 이 건물은 조망이라고는 전혀 있을 수 없으며, 저층의 일조량부족이 또한 아주 심각할 수 있는 조건의 대지이다. 인접한 건물을 측벽을 보자니 차라리 내부지향적인 중정형 건물을 통해 의도된 중정 조망과 다소 어둡지만 작은 빛과 재료가 어우러지는 분위기를 의도하게 된다.
내부중정의 공간을 빛으로 가득채우기 위해 몇 가지 전략을 말하고 있다.
첫째는, 좁고 어둡지만 면의 연속성을 유지하여 그림자를 최소화하기 위해 곡면의 중정을 만들어 단절되지 않게 했다. 두 번째는 좁고 긴 평면의 형태에서 가질 수밖에 없는 복도를 최소하 하기 위해 복도 끝에 주거유닛을 부분적으로 복층 방식을 택했다. 세 번째는 중정 안뜰방향으로 발코니와 복도를 배치하여 중정 안뜰의 작은 빛도 인지할 수 있도록 의도하였다. 넷째, 중정 안뜰의 30미터 높이의 벽의 질감을 적용하여 빛에 대한 인지도를 높였다.
Text description provided by the architects. The site is located along the approach to a renowned shrine and on the edge of a plateau in Yushima, Tokyo. In recent years, numerous hotels in the area have been replaced by apartment complexes, resulting from a rapid transformation of the area’s character. Two complexities of the site have been significant factors for the design–the shape of the plot and the lighting conditions resulting from high-rise buildings surrounding it from three directions. By wrapping a curved volume around a central void, each residential unit obtains light, wind, and views. The courtyard in the center of the building turned dimly lit. In our efforts to revitalize this space and make it more welcoming, we implemented three key strategies to introduce a sense of light and openness. Firstly, we minimized the number of corridors that follow the contours of the courtyard to reduce shadow formation. By converting the end of each corridor into a maisonette residential unit spanning two floors, we effectively divided the corridors. Secondly, we created side openings facing the courtyard, serving as balconies for both common areas and residences. These openings allow light and air to enter from various directions around the courtyard. Thirdly, we applied a texture suitable for a 30-meter-high wall to enhance the perception of even the slightest light. Through the application of materials unsuitable for typical construction onto the formwork, we aimed to achieve a linear yet irregular appearance.
- 1. Area: 2448 m²
- 2. Year: 2023
- 3. Architects: Hiroyuki Ito Architects
좌측아래 지하1층, 중앙아래 지상 1층, 우측아래 지상 2층의 순서로 평면을 읽을 수 있다. 1층으로 진입하면 각 종 주차를 위한 공간과 창고공간으로 채워지고 나면 바로 계단과 승강기가 나온다. 평면도는 홀수층은 복도를 통해 안쪽 끝 주거유잇에 도달할 수 있고, 중간에 브릿지가 어긋나게 배치하여 빛이 다양하게 건물에 닿을 수 있게 배려하였다. 생활하기에 불편한 집이다. 불편한 집은 생각하게 한다. 살아가는 지혜를 준다. 예민하게 주변을 살펴보게 한다. 빛과 바람과 같은 자연에 대해서 고마움을 알게 한다. 재테크는 힘들지 모른다.
*참고 및 인용
1. archdaily.com
2. Hiroyuki Ito Architects
*MAKE.RE.MAKE는
다양성과 지속가능성, 사회적 문제에
관심을 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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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eremake_official : 포트폴리오
@project. 055 : 마산(창원, 진해)의 도시재생 리노베이션 프로젝트 그리고 건축도시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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