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Y주택R│기존 주택의 질서 찾기와 새 질서 찾아주기

#창원주택리모델링 #50평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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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Y주택 | 기존 주택의 질서 찾기_재료, 구성, 구조, 관계 등

 

창원의 지구단위계획에서는 경사지붕을 권장하고 있으나 평지붕으로 공사를 하고 옥상난간을 기와의 모습을 흉내내어 마치 경사지붕인 것처럼 보이게 공사된 집들이 흔히볼 수 있다. 그것으로 인해 단독주택지에서의 경관은 전통인듯 전통아닌 전통같은 도시가로를 형성하고 있다. 또한 담장의 높이를 1.2미터로 제한하고 있어서 마당이 도로로 부터 개방된다. 과거보다 프라이버시와 개인의 정보에 대해서 민감해진 현대사회에서 마당의 영역도 감추고자 하는 경향이 생겨났다. 

 

창원Y주택은 기존의 외벽을 그대로 보존하고 대문과 도로면에서 보이는 일부벽을 보수하는 정도에서 집의 분위기를 잡았다. 도로에서 마당이 보이는 것을 최소화하려고 했다. '금속-벽돌-나무-돌'의 재료가 섞여 자연스럽지만 새로워 보이는 분위기가 연출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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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AKE.RE.MAKE_

전면디자인(외벽과 대문의 리모델링으로 과거와 현재를 대비시키고, 간결한 면과 선을 살려 새로움을 더해주었다. 차량과 보행이 혼용되던 대문을 차량용과 보행용으로 구분하여 대문을 확장키키고, 내부 마당이 쉽게 노출된 부분을 가려줘서 사는 사람의 프라이버시를 확보하였다.

 

 

C)MAKE.RE.MAKE_

마당을 살짝공개 해본다. 기존의 조경석으로 쓰던 큰돌을 마당의 전시품처럼 사용해보려 한다. 1층 바닥이 지면보다 높아 사이 공간이 떠있어 조경석을 배치하였다. 그리고 기존의 난간을 없애면서 마당과의 경계를 없애고 마당과 현관의 관계를 더욱 가깝게 만들었다. 추후에 미끄럼틀이나 봉을 설치하여 오르락내리락하는 시설물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다. 

 

C)MAKE.RE.MAKE_

기존마당은 샤시가 설치되어 마당과 연계가 부족하고, 마당도 마땅히 제역할을 하고 있는 것 같지 않다. 화단을 줄이고 샷시를 철거하려고 한다. 그리고 계단의 방향도 대문과 직접 연결되도록 한다. 마당은 조경의 공간을 인접대지경계쪽으로 붙여 조금만 만들고 마당의 대부분은 뛰어나니거나 운동하는 등의 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비워둘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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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KE.RE.MAKE는 다양성과 지속가능성, 사회적 문제에 관심을 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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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_makeremake : 구도심의 협소주택에서의 일상과 건축 프로젝트 스토리를 소개합니다.
@project. 055 : 마산(창원, 진해)의 근현대 건축물에 대한 관찰과 기록을 남기고, 그 과정에서 가능성을 발견한 건물은 리모델링을 통해 가치를 높이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