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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사| 햇살문화캠퍼스 내 복합문화공간, 열두달 카페

by PD피디 2025.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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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축디자인 #리노베이션 
 #메이크리메이크 #건축설계 
  #열두달 

 

 

밀양시 문화도시센터, 햇살문화캠퍼스에 위치한 컨셉카페  | 열두달

 
거점별 소통협력공간 통해 지역특성화 사업은 10년 이상 방치된 핵심건축물(옛 공공청사은행대학상가 등) 새 단장해 누구나 활용할 수 있게 조성한 열린 공간으로주민들이 공동관심사를 논의하거나 지역활성화 관련 세미나 · 콘퍼런스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이 이뤄지는 공간이다행안부는 2018년부터 지자체 공모를 통해 소통협력공간의 조성·운영을 지원해 왔다.

밀양에 조성되는 소통협력공간 구성도ⓒ밀양시

 
 

햇살문화캠퍼스는 밀양시가 부산대학교와 통합 후 비어 있는 옛 밀양대학교 캠퍼스를 활용하여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도시 전환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시민 활동 허브입니다. 
 
햇살문화캠퍼스 내 복합문화공간은 개장 두 달 만에 수만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한다. 다양한 문화 행사를 개최하고,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어 한번 방문해 보았다.
 
햇살문화캠퍼스 조성 및 운영은 밀양시의 문화 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햇살문화캠퍼스 내에 건물은 총 6개이며 현재 운영 중인 햇살문화관(카페 열두달), 누에특별체험관, 밀양시문화도시센터 및 팝업전시장은 운영중이며, 대형체험형 도서관은 2025년 개소를 예정하고 있고, 밀양소통협력공간은 설계공모를 통해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그리고 밀양대전시관 건물은 전국문화도시의 활동을 엿볼 수 있는 아카이빙실이 운영 중이다. 이렇게 6개의 건물이 캠퍼스를 구성하여 지역 문화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간 조성 및 문화적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리모델링된 카페 열두달의 건물과 햇살문화캠퍼스 주변풍경을 살펴보았다.


  1   남겨진 구조와 덧입혀진 감성 : 카페 리모델링 | 햇살문화관( 카페 열두달 )

 

캠퍼스라는 장소성에 감성이 입혀져 있는 카페는 독립된 건물에 위치해 있다. 카페 열두달은 과거 교실시설의 일부로 사용되었던 소규모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조성된 공간이다. 내부의 공간은 콘크리트(노출콘크리트와 목재의 조합으로 내부의 따뜻한 조명과 어우러지도록 하여 기억이 깃든 장소로 구성되었다. 열두달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사계절의 변화가 느껴지는 컨셉으로 인테리어가 구성되어 있다. 열두달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사계절의 변화가 느껴지는 컨셉으로 인테리어가 구성되어 있다.
 

 

C)MAKE.RE.MAKE_카페 열두달 건물입구, 기존타일과 입구의 목재가 잘 우어러진다.
C)MAKE.RE.MAKE_ 1층의 첫번째 공간은 여름이다. 푸릇푸릇한 정원공간이 주는 시원함이 노출콘크니트와 잘 어울린다. 많은 부분이 조화(調和)로 이루어져 있지만, 컨셉이 명료하다.
C)MAKE.RE.MAKE_주문 공간은 봄의 컨셉으로 유리블럭을 사용하여 빛이 투과되는 공간의 풍부함을 더해준다. 빛의 굴절과 확산을 유도한 부드러운 빛의 연출이 좋다. 무겁지 않으며 규칙적인 패턴이 안정감을 준다.
C)MAKE.RE.MAKE_ 1,2층 복도공간은 아치의 형태로 볼트구조를 만들고 있다. 이 공간을 통해 다른 계절의 컨셉공간으로 이어진다.
C)MAKE.RE.MAKE_ 겨울
C)MAKE.RE.MAKE_ 가을
C)MAKE.RE.MAKE_ 계절을 나누는 브릿지
C)MAKE.RE.MAKE_ 과거 교실바닥의 상징인 테라조(도끼다시)는 부분 유지하고 있다.
C)MAKE.RE.MAKE_ 학교 계단실의 난간도 원목의 디테일이 그대로 살아 있다. 이런건 참 잘한 듯.
C)MAKE.RE.MAKE_ 창문의 창살과 알루미늄 창호프레임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C)MAKE.RE.MAKE_ 열두달의 컨셉에 맞게 입구 홀을 디자인 하였다. 월요일 휴무네요.

 

 
 

  2   버려진 캠퍼스에서 다시 피어난 공간의 온기

열두달 카페에서 나와 캠퍼스를 걷다 보면, 팝업스토어 건물과 누에특별체험관 건물의 2층 옥상 테라스가 눈에 들어온다.
이 옥상 테라스에 서면 캠퍼스를 내려다볼 수 있으며, 수십 년간 자리를 지켜온 수목들의 수형과 녹음이 공간의 시간성을 극적으로 고조시킨다. 기존 대학교 캠퍼스의 조경 요소를 그대로 보존하면서, 그 속에 문화적 쓰임을 새롭게 덧입힌 셈이다. 이는 단지 시각적인 차원을 넘어, 사용자의 정서적 경험과 연결된 설계적 장치로 해석할 수 있다.

 

C)MAKE.RE.MAKE_ 아직 캠퍼스는 소생중이다. 캠퍼스에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중이고, 건물을 잇는 외부공간은 여러 행사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C)MAKE.RE.MAKE_좌) 옥상테라스 우)체육관
C)MAKE.RE.MAKE_ 옥상테라스의 수공간과 수목
C)MAKE.RE.MAKE_ 수십년간 캠퍼스에서 자란 수목들

 

 
체육관으로 사용되었던 건물은 체육관의 대공간의 성격을 리모델링하여 대형체험형 도서관으로 변모할 예정이다. 대공간의 본질을 보존하며 기능을 새롭게 부여하는 전환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며 기존 체육관의 장방형 평면, 높은 층고, 개방된 내부 구조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며, 이는 복합문화공간으로의 전환에 매우 유리한 구조적 잠재력을 가진다.
 
아직 공사는 진행 전이지만, 이 건물도 곧 설계공모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 복합문화공간의 트렌드에 맞게 대형공간을 리모델링할 것으로 보이며, 목욕탕이나 극장과 같은 대형공간을 리모델링한 컨셉적인 카페처럼 이번에는 체육관의 대공간을 활용한 리모델링공간이 기대된다. 
 

체육관 건물

 
가을에 방문하면 더 좋을 것 같은 기분이 들었는데, 자료를 조사하다가 발견하게 된 열두달 카페와 캠퍼스의 가을사진이 담긴 블로그 글을 링크를 해 봅니다. 그럼 bye

 


 *참고 및 인용 

1.열두달 손대면 핫플여행지

 

동네 멋집 밀양 편 카페 열두 달 손대면 핫플여행지

밀양 카페 열두 달 손대면 핫플 여행지 SBS 동네 멋집 밀양 편 방송의 영향력을 실감케 하는 SNS 핫 ...

blog.naver.com

2. 밀양 대학교 카페열두달: 가을사진들 위주로..

 

부산근교 드라이브 밀양 가볼만한곳 복합문화공간 밀양대학교 카페 열두달

🎀 손대면핫플 동네멋집 밀양핫플카페 열두달 🎀 얼마전에 tv 보면서 저기 어디야? 말 했던게 불현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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