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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Blog/좋은집

좋은집| 아늑한 분위기를 만드는 창문의 종류

by PD피디 2023.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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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주택 #리모델링 #리노베이션 

 #평면도 #창문디자인 #좋은집 

 

 

▶나의 집에 가장 적합한 창문을 만드는 노력_창문디자인

 

창문이 크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건 아닐 것이다. 집의 향이나 형태를 잘 생각하면 창이 작아도 빛과 바람을 효과적으로 받아들여 개방감을 줄 수 있다. 아늑한 분위기를 만들고, 나의 집에 적합한 창문을 고르는 12 가지 방법을 알아본다.
 

  1. 대지조건에 부합하는 창문
  2. 장소와 목적에 맞는 창문의 높이와 형태
  3. 바람의 흐름을 고려하여 "들어오는 창문-나가는 창문"을 세트구성
  4. 창문과 벽면 여백사이의 균형
  5. 시선을 고려한 창문
  6. 풍경을 담는 창문
  7. 집안에 만들어 놓은 실내창
  8. 작은 창문으로 만들어진 빛
  9. 내닫이창은 장소와 용도를 고민하자
  10. 큰 창문은 방을 넓게 만든다.
  11. 코너창은 시선을 확장한다.
  12. 주방, 화장실, 세면실은 작은 창문이라도 달아야 한다.

 

1. 대지조건에 부합하는 창문

 

남쪽이 트인 대지가 쾌적한 집이 될 가능성이 가장 크지만, 원하는 대지를 쉽게 구 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남향이 가장 밝다는 기존의 개념에 사로잡히지 말고 부지 안에서 빛과 바람이 잘 드는 장소를 찾을 필요가 있다. 창문은 채광과 통풍 말고도 개방감과 깊이감을 주어 넓은 공간을 연출하는 효과가 있다. 이웃집의 정원이나 근처 공원, 멀리 보이는 창문을 만들면 내 집에 정원이 없어도 푸른 경치를 볼 수 있다.

 
 

2. 장소와 목적에 맞는 창문의 높이와 형태


남향을 고집하지 않는 것이 좋은 포인트가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남쪽에 이웃집이 근접해 있어 고창이나 천창으로 빛을 들일 수 있고 다른 창문으로 통풍과 환기를 주는 방법이 있을 수 있다. 바닥 부근에 설치하는 지창도 바깥에서 보이는 시선을 차단하고 빛을 끌어 들일 수 있다. 창문은 상부로 올라갈수록 채광량이 많아 같은 면적일수록 가로로 긴 창보다 세로로 길어야 실내 깊이 빛이 들어온다. 또한 창문은 외관의 인상을 좌우한다.  아래의 상황에 맞는 여러 창문의 종류와 특징을 기술해 두었다.
 

창문의 종류와 특징
일반적인 측창보다 3~4배정도 밝고 장소에 따라 개폐식으로 하거나 블라인드를 달면 좋으며, 북쪽에 면한 현관이나 계단실 등의 채광으로 적합하다.
_천창(Top light)
천창부근에 설치하는 창문으로 외부에서는 시선을 마주하기 어려워 사생활보고 효과가 있으며 벽과 천장에 반사된 빛이 들어오므로 부드럽고 안정적인 빛을 얻는다.
_고창(High side light)


바닥면 부근에 설치하는 창문으로 직사광선이 들어오지 않으므로 열을 차단하고 부드러운 빛과 바람을 끌어들일 수 있다. 도로가나 방이나 현관, 화장실 등에 사용을 추천한다.
지창(Low side light)
테라스나 데크 등 집안에서 외부로 드나드는 장소에 설치하는 창문으로 바닥의 단차이가 작고 커다란 개구부를 확보 할 수 있다. 쌍여닫이문이나 전부 개폐가능한 폴딩도어 등이 효과적이다.
_테라스창
같은 창문의 면적이라면 가로로 긴 창보다 세로로 긴 창이 방의 안쪽까지 빛이 들어온다.
_세로로긴창
폭이 넓은 창문은 개방감이 있꼬 창문을 높은 위치에 달 수록 방이 균일하게 밝다.
_가로로긴창


 


 
3. 바람의 흐름을 고려하여 "들어오는 창문-나가는 창문"을 세트구성

 

 

건물의 환기가 나쁘면 실내공기 속에 세균변식, 바이러스 서식 등 공기 속에 다양한 유해물질이 머물러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통풍을 좋게 하려면 바람이 통하는 입구와 출구가 되는 위치에 창문을 설치하여 공기의 흐름을 좋게 해야 한다. 커다란 창문은 있어도 막다른 곳에서는 바람이 빠져나갈 수 없다. 서로 마주 보는 벽에 창문을 설치하거나 벽 3면에 창문을 만들면 바람의 방향에 영향을 받지 않고 통풍할 수 있다. 
창문이 두 면 이상의 벽에 있으면 채광 면에서도 장점이 있고, 복도방향이나 오른 천장과 인접해 실내 창을 설치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문 위에 개폐식 교창을 달거나 열어 놓아도 방해되지 않는 미닫이문도 통풍에 효과적이다.
 
 
4. 창문과 벽면 여백사이의 균형

창문을 설치하고 나면 창문 주변으로 여백이 생기기 마련이다. 자신도 모르게 창문에만 시선이 가기 쉬운데, 사실 벽면의 양은 안락한 느낌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가구를 배치하건 좋아하는 그림을 걸 장소를 미리 계획해 놓으면 실제로 집 안에서 생활하기 시작할 때 쾌적한 느낌에 큰 차이가 난다.
특히 식탁이나 소파와 같은 큰 가구와 TV를 배치하는 벽은 미리 확보해야 하고 한 공간에 소제창(바닥면에 붙은 창)을 여러 개 만들면 생활하는 동선과 겹쳐서 불편함이 생길 수 있다.
 


5. 시선을 고려한 창문

 

복도나 계단 등 사람의 이동이 있는 공간에는 그 시선 끝에 창을 내는 방법이 있다. 예를 들어 계단 입구에 창문을 설치하면 2층에서 내려올 때마다 창밖의 경치를 즐길 수 있다. 복도에서도 양쪽 벽면보다 끝 부분에 창문을 다는 것이 포인트다. 이동하는 곳에 바깥 경치가 펼쳐져서 자신이 있는 장소에 자체의 면적과 상관없이 밝고 넓은 느낌을 얻을 수 있다. 이 경우에 창밖이 막혀있지 아니하고 최대한 시선이 멀리까지 미치는 장소를 고르거나 나무를 심어 바깥의 경치를 볼 수 있게 큰 유리로 '픽처 프레임 윈도'처럼 즐길 수 있으면 이상적이다. 창문도 가운데를 가르는 쌍미닫이창은 시선의 방해가 된다.
 


6. 풍경을 담는 창문

 

도심지 주택은 창을 내어 창밖의 풍경을 보는 것이 쉽지 않다. 주위에 건물벽, 베란다 등 시야에 들어오는 경우가 많아 쓸데없는 것을 최대한 숨기고 보고 싶은 것에만 집중하기 위한 창문디자인이 필요하다. 숨기고 싶은 것이 위쪽에 있을 경우에는 차양으로 차단하고 옆에 있는 경우 벽을 세우는 등 시야를 잘라내야 하는 방법을 상황에 맞게 연구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부지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집을 허물기 전에 2층이상 되는 부분을 올라가보고 전망을 확인하고 옆집과의 관계 등을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 지창은 차분한 차경이 편안한 공간을 만들어 주며 코너창의 형식으로 배치하면 병풍을 세운 듯 몇 배 넓은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7. 집안에 만들어 놓은 실내창

 

창문은 외벽에 다는 것뿐 아니라 건물 안에 칸막이벽을 만들 수도 있다.  실내창은 금속이 아니더라도 유리가 아니더라도 다양한 재료를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다. 실내창으로 나눠진 공간도 서로 연결되어 가족의 기척을 느끼기 쉬워진다. 고정된 창보다는 열고 닫을 수 있는 창문이면 목소리도 잘 들리고 통풍에도 유용하다.
 


8. 작은 창문으로 만들어진 빛

 

작은 창문은 좁은 공간에 책크기 정도의 창문만으로도 막힌 느낌을 해소해 준다. 희안하게도 작은 창으로 들어오는 빛은 안정감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단순히 방을 밝게 하거나 환기를 하기 위한 목적이라면 조명이나 환기구를 활용하면 되지만, 작은 창이 끌어들이는 빛은 그런 인공적인 장치로는 얻을 수 없을 만큼 풍부하다. 집에 구석구석 작은 창을 효과적으로 배치하여 아름다운 음영을 즐겨보자.
 


9. 내닫이창은 장소와 용도를 고민하자

 

흔히 내닫이창이라고 하면 창틀 앞부분에 화분 등을 장식할 수 있는 창문을 떠올린다. 이런 창은 유리까지의 깊이가 있는 만큼 이웃집과의 사이에서 프라이버시를 보호해 주고 일부로 높이를 낮추어 벤치처럼 앉을 수 있도록 창가에 멋진 공간을 만들 수 있다. 내닫이창의 효과는 만드는 방법에 따라 다양할 수 있다. 
 


10. 큰 창문은 방을 넓게 만든다.

 

큰 창문에서 밖으로 시선이 통하면 외부공간을 실내로 끌어들일 수 있어서 안팎이 이어진 넓은 공간이 생긴다. 창문이 크면 냉, 난방효율이 떨어질 우려도 있지만, 그 경우에는 단열성과 기밀성이 뛰어난 삼중유리로 커버가 가능하다. 
 


11.코너창은 시선을 확장한다.

 

도심지에는 이웃집의 시선이 신경 쓰여 벽면에 큰 창문을 만들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는 방의 코너에 두 면에 걸쳐서 개구부를 잘라내면 똑같은 폭의 벽창보다 시야가 넓어지고 들어오는 빛의 양도 많아 진다. 또한 방의 모서리 벽면에 창문을 배치하면 이웃집 창문과 마주치기 어렵고 주위에 있는 건물과 건물 사이로 시선이 빠져나가기 쉬운 것도 장점이다. 하지만 코너에 내력벽이 필요한 경우도 있으니 구조적인 검토가 반드시 필요하다.
 


12.주방, 화장실, 세면실은 작은 창문이라도 달아야 한다.

작은 창은 싱크대 앞, 주방문, 가열기기 옆 등 작업 중에도 손을 조금만 뻗으면 닿는 위치에 만들어 놓으면 열기 닫기가 편해진다. 단 식품을 저장하는 공간에는 직사광선이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습기가 잘 차는 세면실이나 탈의실 등에도 바람이 통하는 창문은 반드시 확보해야 한다.
 
 
 
 
이상 12가지 정도 되는 창문디자인의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창문 디자인만 잘 되어도 충분히 좋은 집이 될 것만 같다. 
 


 참고 및 인용 

1. pintere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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