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창원,진해) #경남 #부산 #건축설계 #신축 #리모델링 #메이크리메이크
장군동1호집 주택리모델링(리메이크)설계를 마무리하며 착공을 위한 업체선정을 진행중입니다.
2개월~3개월 정도의 설계가 마무리되어 시공업체선정을 위해서 공사비의뢰를 해놓았다. 리모델링은 대수선,증축과 같은 건축행위가 없다면, 건축주입장에서는 시공업체를 찾아가 무료설계를 받아보고 설계와 시공을 일괄로 계약하는 방식을 선호한다. 아무래도 건축의 단계마다 잘하는(?) 업체를 찾는 수고스러움을 덜수 있기 때문이며, 설계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하지만 건축설계는 시공과 확연이 다른 분야이다.
대학교때부터 인문,사회, 역사,문화적인 학습을 토대로 보다 다양한 사고를 바탕으로하며 집의 구성을 오랜시간 관찰하고, 기술적 관계자들과 협업을 통해 정확한 공간설계를 한다. 하루이틀만에 스케치로 건축설계를 완성하는 것이 아니라 건축주의 생각을 경청하고 의견을 논하여 건물주변의 상황을 관계맺을 수 있도록 시간을 두고 관찰하여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완성하는 과정이다.(거창해보입니다.^^)
결론적으로 건축설계기간을 가지는 것이 더 좋을 수 있다라는 것이죠(개인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장군동1호집은 리모델링이기는 하나 증축이나 대수선의 건축행위를 하지 않습니다. 단독주택은 증축과 대수선을 할 경우 내진설계에 해당이 되고 그렇게되면 결국은 신축과 별반다르지 않는 공사비용이 소요되기 때문입니다. 건축공사영역을 선택과 집중을 통해서 합리적인 공사비용으로 공사를 해야겠지요..
10월에 공사를 진행해서 11월중에는 주인을 찾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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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개요>
대지위치 창원시 마산합포구 장군동5가 마산의료원인근 / 지역지구 제2종 일반주거지역 / 대지면적 60 m² / 용도 단독주택 / 규모 지상2층 / 연면적 57m²(1층:31 m², 2층:26 m²) / 주차장없음 / 에너지원 도시가스
<착공전 디자인결과>
기존의 외장벽돌과 어울릴 수 있도록 Q블럭 와이드형으로 통줄눈 형식으로 쌓는다. 난간과 담장의 디자인을 통일시킨다.
정면의 도로에서는 담장을 조금더 추가하여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려고 하였다. 그리고 창호는 기밀성과 에너지성능이 1등급인 시스템창호를 사용한다. 기밀성이 좋은 창호를 사용해보니 외부의 소음을 막아주는데 탁월하다.
후면은 이웃집의 거실이 보인다. 난간을 조금 높여 서로서로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려한다. 그리고 현관과 옥상으로 가는 옥외계단은 벽돌과 잘 어울리는 철재 재질과 적갈색을 사용한다.
착공_최종디자인_옥상계단을 없애고, 베란다의 사용을 높이고자 하였다.
기존안방이 있던 곳은 주방으로 거듭난다. 채광이 좋고 환기가 좋은 곳에 주방과 식당을 배치하였다. 일부 천장을 콘크리트노출하여 내부이지만 외부적인 느낌을 연출하려고 한다. 공간이 조금만 더 넓었으면 대면형주방배치를 하고싶었으나 현실적으로 불가능했다.
2층 복도와 계단의 경계는 서재와 같은 책장 선반을 설치한다. 복도와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가정에서 전시하고푼 개인 소장품을 전시해두고 책을 꼽아둔다. 복도에서 문열림의 방해를 줄이기 위해 슬라이딩도어를 설치한다. 그리고 2층에서도 간단한 샤워와 양변기를 사용할 수 있다.
계단에서 오르면 복도와 바로연결된 취미방/홈오피스 방은 문의 경계없이 개방되어 있다. 그리고 저 멀리보이는 창문은 외부의 병원조경공간과 무학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집에서 일을 하는 경우라면 한번씩 하늘과 산과 녹음을 보자.
"이 집이 궁금하시다면 11월에 만나요...10월에 만나면 더 좋고요~"
* MAKE.RE.MAKE는 다양성과 지속가능성, 사회적 문제에 관심을 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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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055 : 마산(창원, 진해)의 도시재생 리노베이션 프로젝트 그리고 건축도시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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