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사| 진해 기적의 도서관_어린이도서관 기적의 도서관: 진해 어린이도서관 방문 저자 고(故) 정기용 건축가는 진해 기적의 도서관을 공원 속의 정자라는 제목으로 설명한다. 도서관은 신성한 곳으로 작은 신전의 모습을 하고 있다고 한다. 외장재료는 적벽돌을 사용하고, 외부 색은 적벽돌과 어울리면서 한국의 고건축색을 연상케하는 적갈색을 사용하였다. 흔히들 어린이들의 공간은 울긋불긋을 생각하기 쉽지만, 그것은 어른들이 관습적으로 생각하는 어린 아이들 색일 뿐이며, 형형색색 알록달록한 색으로 칠해지지 않아서 천만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아이들과 책 만으로도 충분히 활기차며, 어린이다운 공간이 될 것이다. 우리의 공공건축물의 색상은 얼마나 현란한가, 그리고 재료의 선정 또한 얼마나 관리편의를 위해서 결정되었는지 반성이 필요하다. 다행히 진해 기적의 도서관은.. 2019. 1.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