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 창녕 화왕산(756m)의 11월 억새와 등산 | 화왕산성 *여가 활동에 관한 기록 #캠핑 #백패킹 #자전거라이딩 #등산 ▶11월 창녕 화왕산(756m)의 억새를 담은 하루 11월 끝자락이 한차례의 태풍 같은 업무가 몰아치기 전에 가을을 느끼고 싶었다. 남부지방의 가을은 늦다. 기후변화로 인해 늦어지기도 했지만, 단풍이나 억새 같은 가을의 정취는 12월 초는 되어야 온전히 느낄 수 있다. 그런 면에서 보면 이번 억새 산행은 조금 이른 감이 있기도 하다. 아직 따뜻한데 옷은 어떻게 입어야 하나 뭘 챙겨야 고민은 조금 했지만, 늘상 오르고 나면 깨닫게 된다. 준비물이 크게 의미 없다는 것을..... 하지만 챙기지 않으면 조금은 아쉽다는 것을....작년 겨울에 갑작스럽게 올랐던 화왕산에서 눈을 맞으며 좋았던 그 기분이 떠올라 이번에는 가을 억새 산행을 해본다. 1.. 2024. 12. 3. 여가| 새해의 일출을 보기 위해 무학산에 모인 사람들 | 새벽등산 *여가 활동에 관한 기록 This is a record of leisure activities #캠핑 #백패킹 #자전거라이딩 #등산 ▶2024년 새해의 무학산 모습은 어떤까? | 일출 | 등산 | 무학산 일출시간은 오전 7시 30분 가량이며, 서원곡 주차장에서 넉넉잡아 한 시간 반이면 정상에 오를 수 있다. 그러니 새벽5시, 늦어도 5시 반에는 정상에 도착해서 일출까지 30분 정도는 기다린다는 스케줄로 새해의 무학산 모습을 담기 위해 등산을 시작하였다. 역시 일출보러 많이들 오지 않겠거니 하는 생각으로 아무도 없는 길을 거닐고 있었다. 불빛이 조금이라도 없으면 한걸음도 내디딜 수 없는 캄캄한 새벽의 어둠은 다소 두려움을 주기도 하였으나 어디서 왔는지, 삼삼오오 모여 보이지는 않지만 불빛들이 하나둘 모이기.. 2024. 1. 15. 여가| 적석산의 길고 깊은 가을밤 | 백패킹과 등산의 운동기록 *여가 활동에 관한 기록 This is a record of leisure activities #캠핑 #백패킹 #자전거라이딩 #등산 ▶적석산(497m)의 길고 깊은 가을밤 | 고요함과 선명함 | 백패킹 | 운동기록 | 등산 버스에 내리면 어느 시골이나 마찬가지 듯 동네 슈퍼마켓이 버스정류소의 역할을 하고 표도 끊어주고 그런다. 요즘은 대부분 교통 카드로도 시외버스에 오를 수 있어, 표를 끊어야 하는 경우가 적긴 하지만 말이다. 시골슈퍼의 영업일지 '어쩌다 사장'에서 차태현과 조인성은 10일간의 슈퍼마켓 사장이 되면서 기존 사장님에게 휴가를 드리며, 영업을 시작한다. 여기도 마찬가지로 강원도 화천의 한 슈퍼이면서 지역을 연결하는 정류소의 역할을 하고 있다. 그 장면이 생각나 한컷 찍어 본다. 10월 추수의.. 2023. 10.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