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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Blog/지속성

지속성| 작은집에서도 일 잘 하는 법 | 홈 오피스 공간설계

by PD피디 2025.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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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축디자인 #리노베이션 

 #메이크리메이크 #건축설계 

  #홈오피스 #재택 

 

 

▶ 집에서도 집중 할 수 있다. 나만의 홈오피스 만들기

 

팬데믹이 진정되면서 많은 기업들이 "다시 출근하라"는 복귀 정책을 펼치고 있다. 조직문화 유지하기 위한 비대면 환경에서 발생하는 소속감 저하, 협업의 한계를 들고, 성과 관리문제에 있어 재택근무의 업무 몰입도와 성과 측정의 어려움, 그리고 이미 확보한 오피스 공간의 효율적 운영에 대한 압박, 관리자 세대의 출근해야 일한다는 인식으로 인해 기업들이 사무실로 복귀를 원하고 있지만 현실은 다르다.
구글, 애플, 아마존 같은 글로벌 기업조차 “주 2~3일 출근 + 나머지 재택”의 하이브리드 근무를 표준화하고 있습니다. 100% 사무실 근무로의 회귀는 불가능에 가깝다. 하이브리드 근무는 일상이 되었다.

  • 한국 직장인 53.5%가 원격근무 경험 (고용노동부)
  • 미국 직장인 58%가 주 1~2회 재택근무 (Gallup 2024)
  • 출근이 기본인 직장도 일주일에 1~2일은 집에서 일하는 상황이 고착화

2023~2024년 글로벌 기업들의 회귀율은 100% 복귀가 아닌 “하이브리드 근무(3:2)”로 수렴되고 있다. 즉, “홈오피스는 더 이상 임시방편이 아니라 상시적 필요”가 되었다는 것이죠. 홈오피스는 단순한 업무 공간이 아니다

  • 출퇴근 없는 집중 공간
  • 일·생활 균형(Work-Life Balance)을 위한 쉼표
  • 사이드잡(부업), 자기계발, 창작 활동의 거점
  • 기업도 원격근무를 위한 홈오피스 인프라(모니터, 의자 등) 지원이 보편화

주거공간 설계 기준 자체가 바뀌었다

  • 아파트, 오피스텔 분양 시 '작은 서재' 기본옵션화
  • 국토부, LH 등 공공주택 설계에서도 거실-서재-오피스의 하이브리드 공간이 핵심
  • 실무에서는 1인당 최소 2~3㎡의 업무공간 확보가 주거설계 지표로 반영됨

홈오피스는 '비상용'이 아니라, 현대 주거의 기본 기능 중 하나가 되었다. 스마트폰만 하고 tv만 보는 거실을 탈피하겠다며 가족간의 대화와 소통을 위해 그리고 자녀의 교육습관을 위해 과감하게 거실tv를 없애는 집이 한때는 트렌드였다. 이제는 더 진화하여 업무 및 취미를 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해졌다.

 

__________

<내용목차>

1.홈오피스의 유형별 공간계획

1) 전용 홈오피스

2) 부분 활용형 오피스

3) 틈새공간 활용

4) 2인용 오피스 레이아웃

 

2.핵심요소별 설계기준

_________


  1   홈오피스의 유형별 공간 계획

공간계획에 있어서는 책상놓기로 끝나지 않고 업무동선과 집중도, 공간심리, 시선, 소음, 조명, 수납까지 반영된 홈오피스 디자인이 되어야 될 것이다. 홈오피스의 유형별 공간계획을 살펴보자.

 

1) 전용 홈오피스 (약 2.7~3.8m²)

2.7  일반적인 크기의 책상과 의자 그리고 충분한 수납공간으로 구성이 가능하며 3.8 m²는 회의에 필요한 의자 몇개와 소파, 프린터와 같은 추가장비를 놓기에 충분하며 그리기나 페인팅과 같은 활동도 가능한 크기이다. 완벽한 프라이버시와 몰입도, 화상회의, 자료정리, 창작활동 등 다양한 업무에 대응이 가능하다.

홈오피스 몇가지 레이아웃의 예) 전용 홈오피스 ( 약 2.7~3.8m²)
전용홈오피스공간 예시) 공간이 좁다면 높이를 확보하거나 창문이 반드시 있어야 답답함을 줄 일 수 있다. 폐쇄적 구조가 집중도가 놓을 수 있으나 집중적으로 활동하는 시간은 생각보다 길지 않다. 공간에 좋은 인상을 주고 오랫동안 사용하기 위해서는 조금은 열려 있어야 한다.

 

 

2) 부분 활용형 오피스

: 전용방이 없다면 거실이나 침실의 일부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으나 임대료가 비싼지역에 오피스 공간을 많이 내어주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을 것 같다. 공간을 구분하는 파티션이나 완전히 구분된 작업부스 등으로 구성할 수 있다. 공간 분리를 통한 심리적 집중효과 및 가족생활과의 충동을 최소화가 가능하다.

임시 벽과 칸막이를 이용해 방 안에 사무실을 마련하는 일반적인 방법

 

원룸과 같은 하나의 공간에서 다목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면 벽면의 일부를 활용하여 홈오피스 공간을 구성할 수 있다. 파티션을 서재(책공간)를 겸할 수 있게 설치하거나 구석의 답답함을 줄이기 위해 창가쪽 컴팩트한 "ㄷ"자 "ㄴ"자 구조의 공간배치, 그리고 이동식 레일을 설치하여 가변형 공간구획이 가능한 방식 등이 있을 수 있다.

원룸과 같은 하나의 공간에서 할 수 있는 방법 중 예) 파티션을 서재(책공간)를 겸할 수 있게 설치하거나 구석의 답답함을 줄이기 위해 창가쪽 컴팩트한 ㄷ자 ㄴ자 구조의 공간배치, 그리고 이동식 레일을 설치하여 가변형 공간구획이 가능한 방식 등이 있을 수 있다.
구글 검색창) 원룸 파티션을 검색하면 셀프시공이 가능한 제품들이 있다.

 

 

3) 틈새공간 활용

: 계단의 하부공간이나 복도공간, 창가나 사각지대를 활용하여 작업공간을 마련할 수 있다. 최대한 유틸리티를 활용하여 공간의 구분을 위해 가변형벽체(창), 접이식 데스크, 벽부착형 선반, 슬라이딩 도어을 두어 상황에 대응 할 수 있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숨겨 둘 수도 있다.

 

가변형 벽체(창)을 두어 상황에 따라 벽면 루버디자인이 되어 벽의 단조로움을 피할 수 있고, 업무공간이나 취미공간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창가의 활용도가 낮은 공간을 전망을 활용하여 서재의 공간을 두거나, 계단 하부 또는 계단 참을 활용한 공간 그리고 복도를 활용한 틈새공간을 활용하여 집에서 할 수 있는 활동을 다양화 한다.

 

 

 

4) 2인용 오피스 레이아웃

부부 또는 가족이 함께 홈오피스 공간을 사용해야 한다면 책상을 나란히 두어 집중도를 높이고 효율을 높이는 방향을 선택하거나 거실의 중심에 다목적 공간의 서재를 두는 개방형 서재형 홈오피스를 두는 방식도 있을 것이다.

 

 

 

  2   핵심 요소별 설계기준

공간의 물리적 한계는 때로는 창의적 솔루션의 출발점이 되기도 한다.
물리적 한계를 인지하고 시선, 소리, 동선, 조명 등 종합적인 고려를 통해 협소한 공간에서도 업무 몰입을 위한 기준은 다음과 같다.

 

1) 시각적/청각적 프라이버시의 확보: 업무의 집중도를 눞이기 위한 심리적 공간분리를 위해 시각적 차단을 위해서는 1.2~1.5미터의 파티션 활용 시선 차단형 가구나 모듈 가벽 활용한다. 청각적 완충을 위한 카펫, 패브릿 소재를 활용하여 생활소음을 저감할 수 있다.

2) 데스크/의자 크기의 선정

3) 수납 및 부대장비 계획

4) 업무특성을 반영한 공간

-디자이너: 대형 작업데스크, 핀보드, 자연광 우선배치

-매니저: 듀얼모니터, 문서정리대, 화상회의 배경존 확보

-크리에이터: 조명장치, 흡음재, 활영 앵글 확보공간 필수

 

 

https://www.wallpaper.com/ (Image credit: press) 하이브리드 근무의 일상화

 

21세기 현대사회는 ‘표준화’보다는 ‘개인화’와 ‘다양화’를 중심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라이프스타일의 변화가 아니라, 기술 발전과 사회구조의 재편 속에서 개인의 자율성과 정체성이 점점 더 중요한 가치로 부상한 결과다. 그 흐름 속에서 홈오피스(Home Office)는 단순한 재택근무 공간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개인의 자율성과 주체성을 구현하는 공간

-다양한 삶의 양식에 대응하는 유연한 공간

-디지털 전환과 물리적 경계의 해체

-자기표현과 심리적 웨빙의 장

 

현대사회는 ‘나답게 일하는 것’과 ‘다양성을 인정하는 것’을 중시한다. 홈오피스는 이를 가장 잘 반영하는 공간이다. 출근과 원격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근무가 일상이 되었고, 개인의 생산성과 워라밸을 위해서도 집 안에 ‘나만의 일 공간’은 필수다. 기업이 사무실 복귀를 원해도 하이브리드 근무는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참고 및 인용 

1. https://diyversify.com/

 


 *MAKE.RE.MAKE는 

 다양성과 지속가능성,  사회적 문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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