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디자인 #리노베이션
#메이크리메이크 #건축설계
#전망좋은스테이
▶바다 조망이 공간의 핵심이 되어야 하는 스테이 디자인
본 프로젝트는 강원도 고성에 위치한 농어촌 민박업을 위한 주택이다. 다가구 주택이자 협소주택 형식으로 디자인을 고려해야 하는 작은 대지이다.
대지 바로 앞에 해변도로를 건너면 바로 해수욕장이 나오는 영구 조망이 가능한 곳이지만, 북쪽 방향이 바다방향이기 때문에 전망을 위해 설계과정에 채광의 고려가 낮아질 수 있다.
펜션, 스테이와 같이 거주의 목적이 아닌 용도의 건물은 채광보다 전망과 비일상적인 공간계획이 필요하다. 비일상적인 공간계획이라 함은 주택에서 쉽게 접하는 LDK라는 단어가 아마 일상적인 공간계획이라고 한다면 반대되는 개념아닐까?
Living+Dining+Kitchen이 하나의 공간으로 구성된 것이고 앞에 숫자를 붙여서 방의 갯수를 표현한다. 방하나의 LDK는 1LDK고 2LDK는 방두개의 거실.주방, 식당이 하나의 공간으로 되어 있는 구성이다. 그럼 반대로 이 공간 개념을 해체하는 과정이 아마도 비일상적 공간일 수 있겠다.
아침에 일어나 출근 준비를 하거나, 퇴근하고 집에 와서 하루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공간이 아닐 것이다. 방의 크기, 욕실의 크기, 현관의 구조, 주방 제품의 레이아웃이며, 조명디자인에 의한 주/야간의 공간의 변화 등 완전히 다른 비일상적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하게 하는 서비스가 필요 할 것이다.
농어촌 민박은 건축물 대장상 주택 또는 다가구주택으로 명기되어 있는 곳에 한에서 민박업 영업이 가능하다. 주택이기때문에 주택으로 계획하는 것이 맞겠지만, 스테이라면 주택으로 계획하는게 아닐 수 있다.
지금은 농어촌 민박으로 영업할 수 있지만, 이 건물은 거주의 목적으로 이용해야 한다면 생활에 불편이 따를 수도 있다.
150제곱미터(45평)가 되지 않는 대지와 건폐율 20%만 허용하는 지역/지구에서 24평 정도 되는 건물이 어떻게 구성이 될까? 설계과정에서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디자인 요소를 정리해본다.
- 북측의 영구적인 동해 바다 조망을 활용한 공간디자인과 그와 어우러지는 창문디자인
- 협소한 대지에 적층된 방식으로 지어지게 될 건물의 차별화되는 층별 공간 및 형태 고려
- 전면 해변 도로변으로 조성된 기존 숙박시설( 현대적이지 않은? )과 어우러지지 않도록 하는 경관 디자인 고려
- 한 층에 9평 이상 만들기 어려운 조건의 평면 디자인
1 On The Water House | Nikken Sekkei | 2025
전망을 극적으로 활용하는 공간/형태디자인
중력에 반하는 공간은 긴장감을 준다. 수평의 공간을 가장 길고 깊게 가져가며 , 수직의 선은 최대한 존재를 감추려고 한다. 최대한 얇은 부지로 수평과 대조를 이르며 전망을 극대화하고 있다. 이게 현실적으로 가능한가? 라는 의심이 드는 정도이다.
2 Rooftop infinity pool with views over a Brazilian rainforest
투명을 넘어 경계를 없애려고 하는 공간디자인
폴딩도어, 처마(캐노피), 인피티니풀 등은 투명한 유리를 만들어 경계를 없애는 듯한 기분을 넘어 자연과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디자인 요소이다.
*참고 및 인용
1. archidaily.com
2. deze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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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과 지속가능성, 사회적 문제에
관심을 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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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055 : 마산(창원, 진해)의 도시재생 리노베이션 프로젝트 그리고 건축도시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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