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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Blog/노트

재생세포| 암과 진화, 그리고 다가올 치아 재생 시대

by PD피디 2025.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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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 #최재천의 아마존

#재생이빨 #인간의진화 

 

▶ 왜 인간은 치아가 두번만 날까? 라는 신선한 질문

 

 

오전에 최재천의 아마존에서 왜 인간은 치아가 두번만 날까? 라는 궁금한 질문으로 시작하는 글이 올라왔다. 인간은 아기 때 이가 나고 초등학교때 영구치가 나오면 거기서 끝이다. 그 이후에는 이가 상하면서 새로 나지 않는다. 상어, 악어, 비버 같은 동물들은 평생 이가 계속 자라난다고 한다. 상어는 죽을때 까지 3만개 달하는 치아가 교체하고, 코끼리의 어금니는 마모되면 뒤에서 새 엄금니가 밀려나온다.

 

 

진화학자들은 인간과 영장류가 치아 재생 능력을 잃은 이유를 암 발생과 관련지어 설명하는데, 재생 능력이 강할 수록 세포 분열이 활발해지고, 이는 암세포가 생길 확률을 높인다. 생존을 위해 재생을 최소화 한다는 방향으로 진화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최근 이 제한을 다시 풀 방법을 찾기위해 재생생물학(regenerative biology)이라는 새로운 연구분야는 암 위험을 억제하면서 필요한 조직만 골라 재생시키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하버드대학 등 세계적인 연구기관과 일본 연구팀에서는 약물로 치아를 새로 자라게 하는 데 성공해 2030년에 상용화를 목표로 임상실험에 들어갔다고 한다. 이거 정말 사실인가?

 

이 연구는 단순히 치과 치료를 넘어 인간 수명과 삶의 질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결국 인간이 치아가 두 번만 나는 이유는 아마 암 위험을 줄이기 위한 안전한 선택으로 진화 했을지도 모르겠다. 이제 과학은 이 한계를 넘을 준비를 하고 있는 것 같다. 상어처럼 평생 새 치아를 가질 수 있는 시대가 머지 않았을 지도 모르겠다.  

 

/// 몇가지 동물들의 치아 진화와 재생능력

c) 최재천의 아마존

 

상어 (Shark)

  • 특징: 평생 수천~수만 개의 이가 교체됨.
  • 이유: 먹이를 물어뜯는 과정에서 이빨 손상이 잦기 때문에 항상 예비 치아가 대기.
  • 재생 방식: 앞줄 이빨이 빠지면 뒤쪽의 예비 치아가 회전하며 앞으로 이동.
  • 재미 포인트: 한 마리 상어가 평생 갈아끼우는 이빨 수가 3만 개 이상인 기록도 있음.

코끼리 (Elephant)

  • 특징: 평생 6세트의 어금니만 사용. 하지만 이가 위로 나는 게 아니라 뒤에서 앞으로 이동.
  • 이유: 풀, 나무껍질 같은 거친 먹이를 계속 씹어야 하므로 어금니가 마모됨.
  • 재생 방식: 앞쪽 어금니가 닳아 없어지면 뒤쪽의 새 어금니가 앞으로 밀려옴 → 수평 교체.
  • 재미 포인트: 코끼리가 나이 들어 마지막 어금니까지 닳으면 먹이를 못 씹어 굶어 죽는 경우도 있음.

비버 (Beaver)

  • 특징: 앞니가 계속 자람.
  • 이유: 나무를 갉아 먹기 때문에 이빨이 빠르게 닳아 없어짐.
  • 재생 방식: 앞니의 치아질이 지속적으로 성장 → 스스로 마모와 재생 균형 유지.
  • 재미 포인트: 앞니 표면이 주황색 → 철분이 섞인 단단한 에나멜 덕분에 톱처럼 날카로움.

악어 (Crocodile)

  • 특징: 이가 손상되면 새로운 이가 바로 자람.
  • 이유: 강력한 교합력으로 사냥 시 치아 손상 가능성이 높음.
  • 재생 방식: 평생 수백 번의 치아 교체 가능.
  • 재미 포인트: 한 개의 치아 밑에 항상 예비 치아가 숨어 있어 ‘자동 리필’ 구조.

 


 *참고 및 인용  

 
1. 치과대혁명? 이빨이 다시 자라는 시대가 다가온다 | 최재천의 아마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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