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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Blog/여가 | 캠핑,등산,자전거 등

여가| 표충사에 오셨으면 폭포 보고 가셔야죠 | 재약산 등산

by PD피디 2024.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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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가 활동에 관한 기록 
 #캠핑 #백패킹 #자전거라이딩 #등산 

 

▶표충사 옆길로 재약산에 오르다 보면 보게 되는 장관의 순간들

 
표충사에서 재약산으로 오르는 과정에 대한 기록이다. 재약산은 천년고찰 표충사 뒤에 우뚝 솟은 산으로 1,108M의 높이로 영남알프스 산군 중 하나로 사자평 억새와 습지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산에 오르는 중에 만난 흑룡폭포와 층층폭포에 대한 기억이 강력하다. 
 
대략 해발고도 650M 정도 되는 높이에 있는 층층폭포는 높은 낙수에 의한 공간의 감흥을 바로 앞에서 느낄 수 있다. 높은 낙수에 의한 시원한 냄새, 촉촉한 습기, 굉음과도 같은 물소리와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물이 분산되고 바위를 만나 물길을 만든다. 흐르는 계곡물을 보고 있자니 시간이 멈춘것 같다. 아무 생각이 없어졌는데 깊은 생각에 빠진 것 같은 묘한 감정이 돈다.

재약산에 올라야 하는 시간적 제약이 있어 더 오래 있지 못해 아쉽지만, 분명 정상이 목표가 아니였다면, 아마 오랜 시간 폭포의 순간과 순간의 공간을 더 깊게 만끽하고 싶었을 것은 분명하다.
 
표충사에서 계곡물을 다리로 건너 오른쪽으로 오르면 재약산으로 연결된다. 
 

층층폭포의 물줄기

 

장관을 이루는 층층폭포

 

    1. 표충사로 가는 대중교통편
    2. 표충사 입구에서부터 설레는 모습들
    3. 재약산으로 오르는 길에 만나는 폭포들
    4. 사자평에서 재약산으로 오르는 지옥같은 계단과 멋진 전경

  1   표충사로 가는 대중교통편

 

표충사는 밀양의 대표사찰이자 관광지이다. 산새와 물이 좋고 단풍으로도 유명하다. 이런 곳을 가게 하기 위한 두 가지의 대중교통편을 소개한다.
먼저 밀양역에 내리면 22번 버스를 바로탈 수 있고 하루에 3번 운행한다. 50분 정도 소요되고 표충사 주차장입구가 종점이다. 그리고 그 곳에서 시내로 나오는 버스를 다시 타면 된다.

22번 밀양역-표충사 직행노선, 동지역 정차지 확대 운행 안내

 

밀양시청 제공: 22번 밀양역-표충사 직행노선, 동지역 정차지 확대 운행 안내

 

새소식

밀양시청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www.miryang.go.kr

 

 
또는 밀양시외버스터미널에서 표충사까지가는 버스는 하루 여섯 번 운행한다.
22번 버스와 운행노선은 거의 유사하다. (아래 표를 참고하세요.)

밀양시외터미널과 표충사가는 버스노선

 

  2   표충사 입구에서부터 설레는 모습들

 

표충사에 도달하기 전 소나무 군락과 계곡 그리고 울창한 숲은 시작부터 앞으로 벌어질 일에 대해 설레게 한다. 표충사 앞 계곡물을 다리로 건넌다. 세속의 마음을 씻어버리고 진리와 지례의 광명이 충만한 불보살님들의 세계로 나아가기 위한 과정이다. 다리를 건너 우측길로 재약산으로 오르는 길이 연결된다. 
 

표충사가는길: 소나무군락

 

표충사가는길: 소나무군락

표충사와 우뚝솟은 재약산

 

  3   재약산으로 오르는 길에 만나는 폭포들

 
재약산에 오르다보면 수 많은 큰 바위를 만나게 되고 700미터 고지에 이를때까지 계속 계곡의 물소리와 폭포를 만나게 된다. 지루할 틈없이 감탄을 자아낸다. 
표충사를 시작점으로 흑룡폭포까지 40분, 층층폭포까지 1시간 40분, 사자평까지 2시간, 재약산까지 3시간이며 하산은 2시간 반정도 소요되어서 전체 왕복 5시간 반 정도 소요되었다.  2,500kcal 소모했으니 오늘은 먹고 싶은거 많이 먹어도 0칼로리이구나.
 
1) 흑룡폭포


표충사에서 40분가량 오르면 흑룡폭포에 도착을 한다. 안전유리난간과 철제그릴로 바닥이 만들어져 있는 전망대이다. 흑룡폭포를 원경에서 볼 수 있다. 그래서 감흥은 조금은 떨어지지만, 멀리 산과 바위가 멋지다. 두 단으로 이루어진 흑룡폭포는 상단이 30미터, 하단이 30미터인 두 층으로 되어 있다. 잠깐 쉬기에 좋다. 
 

흑룡폭포

층층폭포와 전망대

 

2) 층층폭포


흑룡폭포에서 1시간 가량 더 오르면 층층폭포에 도달한다. 이 폭포는 재약산 사자평 고산습지 끝에서 떨어지는 물이 절벽에 층을 지어 떨어져 지어진 이름이다. 골짜기가 매우 아름답다. 사자평은 100만 평이 넘는 분지로 층층폭포의 수량에 영향을 주고 연중 수량이 많은 편이다. 30미터 절벽에서 떨어지는 물줄기를 가까이 에서 볼 수 있다. 낙수에 의해 굉장한 물소리와 시원한 기운이 기분 좋게 한다. 많은 수량이 낙수 하며 분산되는 물방울과 물줄기가 무척이나 아름답다. 바위도 참 아름답다.
층층폭포는 해발 650미터 정도 높이에 꽤 높은 곳에 위치해 있다. 솔직히 오리는게 쉽지는 않아서, 흑룡폭포만 보고 가시는 분이 있으신데 층층폭포를 꼭 보시고 가셔야 한다.

 

층층폭포는 700m정도 올라와야 되네요.

 

바위가 무척이나 멋저요

 
 
 

  4   사자평에서 재약산으로 오르는 지옥같은 계단과 멋진 전경

 

층층폭포를 지나면 곧 사자평을 만나게 되고, 거기서부터 고도 200M는 재약산까지 죽음의 계단이 이어진다. 오를까 말까를 여러 번 고민하면서 한 계단 한 계단을 오르다. 그러다 보니 도착해 버렸네...
재약산은 높이는 해발고도 1,108M이며 천년고찰 표충사 뒤에 우뚝 솟은 산으로 영남알프스 산 중의 하나로 사자평억새와 100만평의 습지를 한눈에 볼 수 있다. 가을에 억새 보러 다시 와야겠다. 
 

재약산 정상데크에서

순토시계와 GPS / 전경들

 
 
 


 *참고 및 인용 

1. 해맑은 상상 밀양시 홈페이지
2. 표충사 공식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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