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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리노베이션 설계완료와 더불어 착공 준비
30년도 더 된 구옥은 몇십 년간 그 상황에 맞춰 원형이 보존되지 않고, 다양한 방식으로 리모델링이 되었다. 임대를 위해서 방을 쪼개기도 하고, 문을 없애기도 하는 등 변화가 생겼다. 이번 리모델링으로 앞으로 오랜 시간 거주인에게 쾌적한 환경에서 가족의 추억이 쌓여가는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
최대한 외관은 유지하고, 기존의 마당과 테라스, 옥상사용에 고려를 많이 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해 집의 환경이 실내공간에 머무는 것이 아닌 실외로의 확장이 필요해진 것이다. 또한 실내공간은 과거 방중심의 구조에서 거실과 주방과, 식당이 유기적으로 얽혀 순환동선으로 계획하였다. 방 중심의 공간에서 가족중심의 개방형 공간으로 바꾸었다.
주출입이 있는 정문은 부분적으로 외장재료를 세라믹사이딩 화이트와 렉산의 폴리카보네이트를 사용하여 리모델링의 효과를 내고 정문의 인지성을 높였다.
<건축개요>
대지위치 창원시 성산구 / 지역지구 제1종 전용주거지역 / 대지면적 250.0m² / 용도 단독주택 / 규모 지상 2층 / 구조 시멘트벽돌구조,세라믹사이딩,렉산 폴리카보네이 / 건축면적 100.00m² / 연면적 160.00m²
벽돌로 구성된 2층 주택과 기와의 모습을 한 난간의 모습은 그대로 살려둔 상태에서 부분적으로 외관을 바꾸었다.
1층과 지면의 경계를 줄이고 마당의 활용을 조경보다는 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비워두려고 한다. 창문을 바닥까지 내려 현관문 대신 내외부를 왕래하기 쉽게 하였다. 왼쪽 대문으로 들어오면 바로 1층으로 진입하는 계단을 만들어 두었다.
대문의 영역을 차량과 보행의 영역으로 구분하여 이용의 편리함을 두었고, 도로에서 보이는 정면의 외관만 조금 보완하였다.
2층에 넓게 만들어져 있는 공간을 데크를 설치하여 내외부공간의 연결을 만들어 공간을 보다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고, 2층의 난간이 낮아 위험해 보였던 부분을 난간을 1.2미터 설치하여 안전하게 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였다. 대부분의 구옥주택은 난간이 없거나 낮아서 위태한 경우가 많다.
옥상으로 가는 계단탑은 외부에서 노출이 되지 않을 정도의 작은 규모로 만들어 두었다.
주방은 바(BAR)의 형식으로 거실-현관과 연결될 수 있도록 열어 두었다.
복도의 긴 선형을 강조하기 위해 천장의 템바보드를 설치하였다.
* MAKE.RE.MAKE는 다양성과 지속가능성, 사회적 문제에 관심을 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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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_makeremake : 구도심의 협소주택에서의 일상과 건축 프로젝트 스토리를 소개합니다.
@project. 055 : 마산(창원, 진해)의 근현대 건축물에 대한 관찰과 기록을 남기고, 그 과정에서 가능성을 발견한 건물은 리모델링을 통해 가치를 높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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