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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정상가족 "아이들에게 빚지고 있다."_김희경 지음
자율적 개인과 열린 공동체를 그리며...
p.267
철학자 새무얼 셰플러(Samuel Scheffler)가 죽음과 사후생(Death and the Afterlife)에서 설명한 것처럼 나의 사후에도 인간 세계가 지속될 것이라는 암묵적 믿음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더 나은 치료법을 찾고 더 나은 기술을 연구하고 더 새로운 것을 창작하려고 한다.
내 혈연이 아니더라도 세대를 이어 인류가 계속 존재하리라는 기대가 사라진다면, 개인의 삶은 유한해도 나보다 더 크고 지속되는 전체에 연결되어 있다는 믿음이 사라진다면, 그 모든 추구와 삶의 의미도 빛을 잃는다.
그런 점에서 우리는 모두 미래의 낯선 이들에게 의존하고 있다. 존재의 의미를 다음 세대에, 아이들에게 빚지고 있다.
-끝-
책은 이렇게 끝을 맺는다.
가족과 교육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관련자료
이상한 정상가족_자율적 개인과 열린 공동체를 그리며, 김희경 <저자>
->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23707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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