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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의 사용에 대한 고민 | 다락인가 옥상인가 무엇을 선택하느냐?
옥상 공간을 놓고,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에 대해서 고민을 하게 되었다.
'다락으로 디자인 할 것인가, 옥탑으로 디자인 할 것인가?' 의 차이이다.
다락은 법적으로 층수에 산입은 되지 않지만, 평지붕일경우 1.5m, 경사지붕일 경우 1.8m(가중평균값)까지 다락으로 인정해 주기 때문에, 천정고가 높은곳은 2m를 좀 넘기고, 낮은 쪽은 사용하기 힘들정도의 낮은 천정고로 디자인을 할 수가 있다. 즉, 박공형태의 천정을 그대로 다락으로 사용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다락은 바닥면적에 산입되지 않기 때문에, 발코니면적과 같이 건축물대장이 기재되는 면적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서비스 면적인 것이다. 규모가 작게 신고가 되니깐 세금이 다소 적겠죠?
옥탑은 옥상으로 가기 위한 전실의 공간인데, 건축면적의 1/8이 넘지 못하게 되어 있다. 그래서 면적의 제한이 있지만, 높이에는 제한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
다락의 경우 서비스면적을 사용하지 못해 아쉽긴 하지만 우리가족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다면, 다락과 같은 방이 하나 더 필요 없었고, 다락을 설치하면 다락이라고 하는 방을 통해서 나가게 될 것인데, 옥상으로 나가는 길이 좀 불편하지 않을까 싶고, 옥상의 활용도가 다소 떨어질 수도 있을 것같아.
옥상공간을 사용하기위한 전실공간의 역할을 하는 옥탑으로 계획하기로 하였다. 이 옥탑공간은 이 집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집 전체를 연결해주는 공간이기 때문이다.
옥상정원은 크지는 않지만, 2.1x8.7m 정도 되는 아늑한 공간이 될 것이다.
난간의 높이도 사람의 키높이보다 높게 하여, 외부로 부터의 시선을 차단하였다. 봄,여름,가을은 이곳이 거실처럼 드나들게 될 것 같다.
옥탑 공간은 옥상마당과 침실들과 개방적으로 연결되어 있다.아래 이미지와 같이 집 전체의 환기를 고려하고, 바람과 소리와 사람의 움직임이 끊어짐 없이 연결되어 2층 공간(12평 정도)을 하나로 인지할 수 있게 하고자 하며, 그 중심에는 옥탑공간이 존재하는 것이다.
위 사진의 왼쪽은 '부부방'이고 오른쪽은 '자녀방'이며, 계단으로 위쪽 '옥탑'과 아래쪽 '거실'이 연결된다. 가로창 세로창 등의 창 디자인으로 방의 여러가지 공간감을 느낄 수 있게 디자인 하였다. 이렇게 2층 이상의 공간에 대한 작은 생각을 정리해 보았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1층 공간에 대해서 다시한번 정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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