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성은 환경 등의 분야로 한정하지 않는 여러가지 의미의 지속가능성을 소개합니다. #업사이클링 #새활용
버려지는 자원에 디자인을 더해 가치 있는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새활용(Up-cycling)’
분명 새활용 산업은 고부가가치 산업이고 앞으로고 그렇게 될 것이다. 창의성을 기반으로 하여 자원을 재탄생시키는 것이다.
업사이클링(Up-cycling) : 새활용으로 재탄생하는 골목문화
건축물의 새활용은 어떤가?
빠른 발전으로 인해 이제는 노후화되어 철거의 위기에 놓은 건물들이 많다. 수도권에서는 충분한 수요에 의해서 다시 탄생하는 경우가 많으나 지방의 중소도시는 철거의 상황이 오면 오히려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방치되는 것이 가장 위험하다. 건물을 유지,관리를 위해서 가장 효율적인 방법인 사람이 거주하고, 사용하는 것이라고 한다. 보존하거나, 유지를 오랫동안 하기 위해서 사람의 접근을 차단하게 되면 노후화가 더욱 빠르게 진행된다는 것이다. 지방의 중소도시는 빈집으로 인해서 생기는 다양한 문제인식과 더불어, 그것을 다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철거를 통해서 토지의 밀도를 높이는 방법도 주거환경의 질을 높이는 방법이 되기도 한다. 철거가 불가피하다면 철거를 해야 되고, 구조적으로 아직 안전한 건물은 다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용도로 변경하거나, 지역과의 연결고리가 필요하다.
골목 끝에 방치된 건물을 새활용센터로 활용하는건 어떨까?
마산의 구도심은 골목이 많다. 그 골목은 개발이 어려워 철거도 어렵다. 이해관계가 엮여 있어 방치되기 좋은 구조이다. 골목에는 다섯집에서 많게는 이삼십집에 이르는 많은 집이 존재하는데, 그 중에 한 집만이라도 빈집이 생겨서 창문이 깨지고, 풀이 무성하게 자라서 벌레가 서식하고, 야생동물의 거주지가 되게 되면, 결국은 그 골목의 분위기는 점점 어두워지게되고 주거환경도 나빠진다. 창동의 뒷골목을 산책하다보면, 작은 공방의 영역이 끝나는 지점부터 급속하게 쇠퇴되어 있는데, 어느 집은 문이 잠귀어져 있고, 의도치 않은 벽면녹화가 옥상까지 타고 올라 옥상욕화의 역할을 하는 집도 꽤나 많다. 이런 골목의 빈집을 새활용의 의미로 재생하여 그 건물의 용도는 새활용 센터와 같은 역할을 하는 장소로 업사이클링 하면 어떨까?
가령
어느 골목에는 업사이클링 작업장이 있고,
또 다른 골목에는 소재은행(재활용 가능한 물건을 모아두는 곳이라고, 누구나 와서 소재를 찾아보고 가져갈 수 있는 곳), 또 다른 골목에는 업사이클링 스튜디오(공방)은 그 소재를 가지고 창의적 아이디로 재탄생하는 공방, 또 다른 골목에는 업사이클링 된 제품은 판매하고 전시하는 곳, 창작실험 커뮤니티 모임카페, 또 다른 골목에는 친환경 소재를 전시하고 교육하는 소재 도서관(라이브러리)을 통해 업사이클의 생소함은 친숙하게 접하게 하는 다양한 골목문화를 만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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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마다 방치된 빈집을 각기 다른 용도의 새활용 장소로 활용하고, 그 새활용 장소들은 서로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있으므로, 자연스럽게 왕래가 오갈 것이고, 길마켓과 연계되어 새로운 시장이 만들어 질 것이다. 반드시 북적북적한 곳이 되어야 하는 것은 아니라 지속적으로 찾는 사람이 있어야 하겠다.
참고 및 인용
1.한국의 ‘프라이탁’을 꿈꾸는 새활용 창업가들 http://www.seouland.com/arti/society/society_general/2615.html
2.업사이클링 어디까지 왔나? http://story.visualdive.co.kr/2015/07/magazine-upcycling/
3.서울새활용플라자 http://www.seoulup.or.kr/
4.행복이가득한 집 <공주 원도심골목을 걷다> http://happy.designhouse.co.kr/magazine/magazine_view?info_id=72156
* MAKE.RE.MAKE는 다양성과 지속가능성, 사회적 문제에 관심을 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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