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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주택 #협동조합형주택 #완월달빛 #도시재생
완월동 마산여자고등학교 옆 입주민으로 구성된 사회적 협동조합형 주택
오늘 사회적 주택 완월 달빛의 현판식과 기념식이 있었다. 나와 관련된 사업은 아니지만, 학생들과 함께 지역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선진적 사례로 기록될 현장에 참석하였다. 이번 주택의 새로운 시도중 하나는 개발의 이익으로 정든 지역을 떠나야 했던 주민들에게는 새로운 형태의 주거가 될 것이다. 지자체로부터 토지보상금을 받아 토지소유권을 넘기고, 보상금으로 조합에 출자하여 완월 달빛 사회적 협동조합을 만들었다.
지차제(창원)는 완월 달빛 사회적 협동조합에 위탁관리를 맡기고, 조합원들은 월 임대료를 지불하여 거주하게 된다. 어르신들로 구성된 조합은 일거리를 제공하여 수익구조를 만들고 그 수익금은 공동시설비용 및 집수리 등으로 스스로 벌 게하는 방법으로 지속 가능한 마을공동체를 유지하게 된다. 또한 2가구는 청년, 대학생을 대상으로 입주자를 선별하여 공동홈을 구성하게 된다.
<기사내용 발췌> ◇청년과 함께 사는 집으로 = 완월 새뜰 마을에선 도시재생 사업이 추진 중입니다. 주민들이 사회적 협동조합을 꾸리고 오래된 집을 고쳐 새집에 사는 것은 사실 일부분입니다. 그럼에도 조합을 만드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주민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벗어나 이주 걱정 없이 안정적인 주거 환경에서 살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새 주택은 15가구 정도 살 수 있도록 설계될 예정인데요. 이 중 5가구 정도에는 청년이 거주할 것으로 보입니다. 청년들은 시세보다 적은 임대료를 내는 대신 어르신들과 함께 다양한 수익사업을 벌이고, 그리고 이 수익은 다시 지역에 배분하려고 합니다. 계속 국비나 시비 등 지원금에만 의존할 수 없어서입니다. 도시재생과 관련한 창업을 준비하는 대학생이나 사회공헌형 벤처기업을 운영하는 젊은이들이 함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청년들은 아침저녁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새집 구조 또한 거실 등 공동 공간을 어느 각도에서도 잘 볼 수 있도록 설계할 계획입니다. 이러면 어르신들은 안심하고 지낼 수 있을 겁니다. 규모가 큰 아파트 단지에서는 사실상 불가능한 소통과 복지가 이곳 새 주택에서는 이뤄질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저소득층이나 노인만 거주하는 공간으로 내버려 둘 수는 없습니다. 그러면 여느 임대주택과 다를 바 없기 때문입니다. 주민들이 공간 개념과 디자인을 조금이나마 익혀 개인 공간이나 공공공간 디자인에 의견을 제시하는 '참여적 디자인' 작업 또한 이뤄질 계획입니다. 많은 제안이나 아이디어가 쏟아질 것이고, 새집 디자인에 반영될 것입니다.
관련기사 링크
1. 창원시, 완월 지구 내 사회적 주택 준공_국제신문
2. 창원 새뜰 마을의 새로운 실험'사회적 주택'완공_연합뉴스
3. 가족이 되려는 이웃, 공동체 바로 세우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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